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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야마구치 요헤이 <현명한 초보 투자자>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장기투자'가 단타보다 수익률 측면에서 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는데요, 이러한 장기투자에 함정이 있다는 칼럼이 있어 가져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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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나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 투자를 한다면 오랫동안 팔지 않고 보유하는 '장기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저는 '과연 그럴까?' 싶습니다. '장기투자가 좋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왜 좋은가를 더 분명히 설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오랫동안 갖고 있는 편이 왠지 수익이 컸다'는 각종 데이터만을 근거로 장기 투자를 권유하는 것은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칼럼에서는 장기로 종목을 보유한다는 것의 본질적인 의미에 관하여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것은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째, 장기 투자는 세금과 수수료 면에서 유리합니다. 단기로 주식 매매를 반복하면 단순히 매매 수수료가 많이 듭니다. 게다가 매도 시에는 이익을 확정하게 되므로 그 이익에 대하여 소득세가 징수됩니다. 그러면 과세분만큼 다음에 투자할 때의 투자원금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런데 주가가 올라도 묵묵히 기다리면서 매도를 하지 않으면 그 미실현이익에 대하여는 과세되지 않으므로 세금을 뒤로 미루는 셈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둘째는 기업의 '가치'와 '가격(주가)'의 갭이 조정되어 양자가 일치되기까지는 '장기간'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사실 이 두 번째 포인트가 장기 투자가 갖는 진짜 의미입니다. 요컨대 '장기 투자라는 것은 가치와 가격이 조정되는 데 시간이 걸리므로 지긋이 기다리자'는 것이겠지요. 그렇다면 '장기로 투자를 한다'라는 것은 실은 그 자체가 목적인 것이 아니라 가격 조정을 위한 단순한 '수단'에 불과한 셈이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격 조정이 빨리 일어나준다면 오랜 기간 기다리지 않아도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우리 투자자로서는 싸게 매입한 주식이 되도록 빨리 시장에서 인기를 얻어 상승해주는 편이 당연히 좋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업의 가치에 주목하는 냉정한 가치 투자자인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 스스로 발굴한 아이돌 스타의 원석이 조기에 인기 상승하기를 바라는 능력있는 프로듀서가 되어야 합니다. 고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가치 투자뿐만 아니라 인기를 얻을 시나리오까지 필요한 것입니다. 장기 투자에는 단순히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는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연예계에 비유하면 대기만성의 트로트 가수 정도라고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실력있는 신인 가수를 발굴하여 그 인기가 폭발하는 과정과 타이밍까지 꿰뚫어볼 수 있는 진짜 통찰력 있는 투자자를 지향해야 할 것입니다. -------------------------------------------------------------------------------------------------------------------------- 이 칼럼의 요지는 저평가있는 종목을 고르되, 가능한 빨리 주가가 올라주는 편이 투자 효율이 좋다는 것입니다. 즉 좋은 투자대상의 조건은 다음 두 가지밖에 없다고 합니다. 1. 기업의 가치와 가격(주가)의 차이가 클 것 2. 가치와 가격의 차이가 해소되기까지의 기간이 짧을 것 1000원의 주가가 2000원이 되는 데 1년 걸리는 편이 10년 걸리는 것보다 좋습니다. 2배가 되는 데 딱 1년밖에 걸리지 않는다면 수익률은 100%가 됩니다. 한편 10년이 걸린 경우에는 복리로 수익률 7%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기업의 가치와 주가의 '차이'가 메워지는 속도도 투자 수익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입니다. 이 글을 읽고나니 묵묵히 한 종목을 장기 보유하는 것만이 능사인가? 과연 삼성전자를 진득하게 보유하는 것이 좋은 투자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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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꼬인뽐뻐
버핏도 미장 빨을 받은거군요.
버핏옹 포스코 투자하고 런하심
현재는 국내 대구텍이라는 비상장 회사 투자함
버크셔 자회사 IMC 그룹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