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스윙 다 뜯어고쳐야 하기에.. 

레슨 받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백스윙을할때 왼쪽무릎이 무너지시네용 백스윙을 할때 천천히 하시면서 오른쪽으로 스웨이가

되지 않도록 천천히 해주시는게 중요하다 봅니다

그리고 치킨윙이 되지않도록 억지로 임팩트때부터 앞으로 쭉밀어 올리시는거 같은데

아무래도 억지로 하시다보면 몸에도 무리가 올 수 있다 봅니다

힘이 많이 들어간 스윙을 하고 계시지 않나 싶습니다. 팔꿈치 보호대나 오른손 장갑에서 느낌이 옵니다.

스윙을 너무 끝까지 하고 계십니다. 여기서 끝까지라는 건 본인의 힘을 임팩트 이후에도 계속 쓰고 계시는 걸 의미합니다.

가장 먼저 힘이 들어가는 포인트는 테이크 백입니다.

흔히들 백스윙에서도 헤드나 클럽을 던지라고 많이 얘기하는데 이 말은 억지로 힘을 써서 백스윙 포지션을 만들지 말라는 것과 같습니다. 스윙 시작하실 때 측면사진 기준으로는 헤드가 몸뒤로 빠지는 것, 정면사진으로는 왼손장갑의 정면이 바로 보이기 시작하는 걸로 보아 손을 써서 헤드를 측면으로 돌리는 느낌입니다. 백스윙 때 본인의 손가락, 또는 팔을 사용해야 한다면 그 힘의 방향은 우측 측면이 아니라 수직 위쪽 방향이 돼야 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쏟는 힘은 매우 작아야 합니다. 많은 표현이 있겠지만 저는 오른손 중지, 약지로 튕겨준다는 말을 좋아합니다. 말 그대로 중지, 약지만 사용해서 헤드를 던지는 느낌인 거죠. 그럼 손과 팔에 많은 힘이 들어갈 이유가 없거든요. 그냥 헤드의 중력을 받치는 정도죠. 그래서 헤드와 팔을 측면으로 빼는 게 아니라 상체 회전으로 리드하고 손과 팔은 헤드를 위로 던지는 느낌으로 백스윙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몸의 회전이 너무 빠르고 과합니다. 우측 발을 보시면 원래 포지션 보다 뒷꿈치가 뒤로 빠지시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스핀아웃이 생기는 것이죠. 스윙에서는 몸이 제자리에서 도는 느낌이 아니라 왼다리로 체중이 완전히 실리는 느낌이 중요합니다. 골반의 회전에 있어서 현재는 오른 골반이 공쪽으로 전진하는 형태입니다. 

 후면 영상을 보시면 왼발 뒷꿈치가 공쪽으로 딸려 들어갑니다. 오른다리도 마찬가지고요. 하체가 전체적으로 공쪽으로 전진하는 형태인 거죠. 왼다리로 체중이동이 제대로 되면 이렇게 우측 하체가 앞으로 전진하는 형태가 나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왼다리로 체중이동을 잘 시켜놓고 왼쪽 골반을 공의 반대방향, 본인 몸 기준으로 뒤쪽으로 빼는 느낌, 흔한 얘기로 왼쪽 주머니를 뒤로 채는 느낌을 가지시면 몸의 축을 지키기에 유리합니다. 그리고 정면 영상을 임팩트 때 머리 위치가 어드레스보다 뒤쪽에 위치합니다. 아마 뒷땅이 잘 나시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아이언의 경우 오히려 머리(축)는 (본인 시점 기준) 공보다 좌측에 위치해도 무방합니다. 그래야 뒷땅없이 다운블로를 구사하기에 유리합니다.

체중이동에 대한 영상을 찾아서 연습해보시면 좋을 것 같고, 제가 좋아하는 드릴은 백탭 상태에서 '상체는 그대로 유지'하고 왼발만 딛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어깨와 팔에 힘이 빠져있으면 수직하강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건 덤입니다. 

마지막으로 힘이 많이 들어가는 포인트는 팔입니다. 우리가 원심력과 구심력을 얘기했을 때 구심점의 움직임이 적어야(감속이 돼야) 원심력이 극대화 된다고들 말합니다. 즉 스윙을 하실 때 팔을 끝까지 휘두르시는 게 아니라 임팩트 전까지 가속을 해준 후 임팩트 직전 릴리즈를 위한 감속(또는 전완근의 회전으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채찍질을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내가 채찍으로 공을 때린다고 생각하신다면 그 공이 아픔을 느끼려면 팔에 힘을 잔뜩 줘서 쭉 밀어내는 게 아니라 때리는 순간만 힘을 줘서(가속과 감속을 가해서) 찰싹 때려내는 거죠. 골프 스윙도 마찬가지입니다. 백스윙 탑부터 힘을 써서 팔을 휘두르는 게 아니라 임팩트 순간 채찍의 끝(헤드)을 가속하는 걸로 힘 쓰는 걸 마무리 하셔야 합니다. 그 이후에는 헤드의 관성에 따라 나머지 모든 신체 부위가 따라가는 것 뿐이죠. 현재는 헤드보다 팔이 더 빠른 느낌입니다. 힘이 없어야 할 팔로우 구간까지 힘이 남은 느낌입니다.

 또한 힘을 쓰기 시작하는 포인트는 백스윙 탑부터가 아닙니다. 위에 말씀드린 왼발을 딛는 드릴을 하시다 보면 상체에 별다른 힘을 쓰지 않아도 그립이 낮아지는 걸 느끼실 겁니다. 그립이 허리춤에 왔다고 생각되실 때 순간적인 가속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요약 : 힘은 임팩트 때만 집중해서 채찍질하는 데만 쓰자, !중요!백탑에서 상체는 그대로 두고 체중이동을 먼저하자!(하체선행), 골반은 전진하지 않고 왼쪽 골반을 뒤로 뺀다

당연히 한 번에 바꾸기 어려운 것들입니다. 하나 하나씩 천천히 바꾼다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어드레스때 좀 서 있습니다. 반발 정도 뒤로 가셔서 서셔도 좋을 듯..

스텐스가 왼발이 조금 앞으로 나온.. 크로스 스텐스신데.. 드로우를 치실려고 하신 것 같진 않습니다.

백스윙때 무릎에 스웨이가 있습니다. 백스윙을 체중이동에 집중하셔서 그러신 듯 한데.. 

오른쪽 다리가 안밀리게 힘으로 버텨주셔야 됩니다. 

프로들 스윙을 보시면 오른쪽 허벅지에 근육에 줄이갈정도로 버티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처음엔 힘이 들어가지만 익숙해지면서 힘을 안줘도 버틸겁니다.

그래야 스웨이가 안나면서 다운 스윙이 거리가 짧아지면서  전체적인 스윙이 다 간결하게 나올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