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습장에서만 7개월 연습하고... 미국 출장오게 되서... 맘먹고 첫 필드 나가봤습니다. 출장온 첫날은 드라이빙레인지만... 가격은 100볼에 12불... 다음날 첫필드를 나갔는데... 아침에 당일 티업시간표보고.. 인터넷으로 1인만 저녁7시에 예약하고(금액은 18홀에 29불) 퇴근하고 시작했는데 . 그사이 현지인 2명이 같은 시간에 예약을 걸어서 3명이서 했네요.. 저는 (파3 조차 못가본)인생첫 필드인지라... 그친구들한테 방해될까봐 미리 양해를 구했는데... 첫홀에서 첫드라이브샷을 앞두고 긴장하면서 .. 그친구들 하는거 보는데.. 한명은 쌩크.... 다른한명은 강훅..... 마지막에친 저는 중간 훅 ㅋㅋㅋ 그래도 잘뜨긴 했다는거에 감사. 그두명은 전동카트도 빌렸지만.. 전 당당히 걸어다녔습니다... 저렴한 퍼블릭이라... 잔디가 안좋을줄알았는데 괜찮더군요.. 대체로 깨끗하고 그린상태도 아주 좋고... (벤치에 앉아 있던 현지 어른신에게 물어보니.. 시에서 땅을 소유하고 있어...저렴하다고) 초반에 매홀 당 평균 1개 넘게 잃어버리는 바람에 가져온 공이 부족할까봐 조마조마... 그런데 8번홀 돌때쯤... 급한 전화받고 일처리 하러가야 해서 중간에 나왔는데... 그정도만 하는데도... 거의 2시간 소요...되었더군요... 어째든 잔디위에서 하는 경험을 해봤다는데 의의를 두고.. 한달 출장 동안은 2~3일에 한번씩은 필드나가보려는데... 열심히 해볼랍니다. 근처에 타이거우즈가 프로데뷔 선언을 했던 경치좋고 잘 관리되는 필드가 있다고 해서 주말에는 거기로 가보려는데... 가격이 좀더 비싸긴 하네요 그래도 토요일 오후 4시 시작이 한 65불 정도면 해볼만 한것 같습니다. 
| 
등록안내
미국은 필드 요금이 싸서 아무나 치니 크게 부담 가지실 필요는 없어요. 그래도 잘하고 타이트한 사람들이랑 칠수도 있으니 연습 많이 하고 가시는게 좋을듯요.
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