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이 1월 예정이라 하나하나 열심히 준비중인 예비신부입니다~
신부님이라는 말이 처음엔 너무 어색하고 부끄러웠는데, 어느새 익숙해져서 지금은 듣기 좋은 말이 되었네요ㅎㅎ
일생에 한번 하는 결혼이지만, 결혼준비에 너무 큰 돈을 들이고싶지는 않아서
지인에게도 많이 물어보고 인터넷카페와 포탈 검색도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러다 아**스가 종로에 있는 예물샵이지만 다른 종로 예물샵같지않고 고급스럽다는 소문을 듣고 남자친구랑 찾아가보았습니다.
매장부터 정말 고급스럽게 잘 되어있습니다. 전경사진은 다른 후기에도 많이 나와있으니 꼭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ㅎㅎ
복층구조로 되어있고 매장 중앙으로는 다양한 디자인의 반지들이 진열되어있습니다.
우선, 진열장을 쭉 둘러보면서 '예쁘다, 껴보고싶다' 하는 반지들을 모~~~두 꺼내옵니다.
그 다음 토너먼트식으로 하나씩 골라가면서 저와 남자친구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반지를 찾아갑니다.
사실 저는 원래 보석에 큰 관심이 없던 사람이라 다이아몬드에 대해서는 어떤게 좋은건지 잘 모르는 상태였는데,,
저희 커플을 상담해주신 김태형 매니저님께서 하나하나 자세하고 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재치도 있으시고요ㅎㅎ
매니저님은 단순히 친절한 직원이라기 보다는 마치 소중한 지인의 반지를 함께 골라주는 친구인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이아몬드 등급을 선택할 때에도 그 아름다운 반짝임 앞에 이성을 잃지 않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ㅋㅋ
머나먼 독일에서 뚝딱뚝딱 만들어져 비행기타고 올 어여쁜 반지를 얼른 만나고싶네요♥︎♥︎
오늘부터 시간이 빨리 흐르길 기도해야겠습니다..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저희의 성격 때문에 상담시간이 꽤 길어졌음에도
끝까지 성심성의껏 대해주신 김태형 매니저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 반지는 디자인 보호를 위해 부득이하게 블러처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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