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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쯤인가 개가 파면서부터 시작된 구멍인데요.
개가 판뒤 비가 오고 물이 고이다 어떻게 그게 아래로 스며들면서 구멍이 커지고
제가 해마다 여름에 한두번씩 커지는 구멍에 흙을 채워 꾹꾹 밟아두어도
비가 많이 오고 나면 항상 흙이 다 지하로 쓸려내려가고 구멍이 생기네요.
지금 장마철에 또 구멍이 생겼어요. 구멍이 제법 커져서 지금이 30cm 정도 되고
깊이는 20cm 정도예요. 흙이 스며들어가다 말아서 그런지 구멍이 계속 깊이 나는건 아니구
20cm 에서 멈추어있네요. 그런데 비가 더 많이 오고 물량이 많아서 스며드는 량도 많아지면 깊이도 깊어질거같아요 ㅠ
일단 그냥 흙으로는 절대 안되는거같아서 시멘트를 부어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인터넷에 보니 몰탈이라고 모래랑 시멘트 같이 섞여서 그냥 물만 부어 반죽해서 쓰는게 있던데요.
근데 저는 여기 구멍이 커서 몰탈만 넣으면 양이 많이 들어가니까 좀 작은 돌맹이들(자갈보다 좀 큰것들)을
같이 섞어서 채워보려고 하는데요.
몰탈 반죽된거랑 돌덩어리들 같이 채워도 서로 잘 붙어지고 굳어지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몰탈과 구멍의 경계의 흙벽도 서로 접착되어지면서 굳는지 궁금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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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