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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이 처음이라 어디에 제보를 해야하는지, 신고를 해야하는지 몰라 답답함에 글을 올려드립니다
60대이신 저희 부모님께서 배달의 비율의 높은 식당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쿠팡이츠를 이용하시는데 근래 정산에서 매출에 비해 너무 과하게 수수료가 나가 부모님께서 의아해 하셔 제가 확인해보니 다른 수수료 이외에도 광고료로 50%씩 수수료가 나가고 있더라구요
쿠팡이츠측에 부모님께서 연락 해보니 연락드리겠다하고 그냥 고객센터 같은 곳에서 연락이 와 저희 식당 컴퓨터로 광고가 시작되었으니 배상을 할 수 없다는 형식적인 답변만 듣게 되었습니다.
어느정도 예상한 답변이오나 60대이신 부모님께서 컴퓨터로 쿠팡이츠 포털(쿠팡이츠에서 사장님이 매출, 광고, 정산 등 확인하는 사이트)에서 정확히 내용들을 인지하신 상태에 광고가 진행이 되었을까가 의문스럽습니다.
무엇보다도 자의로 설정하는 광고료의 최고 퍼센트가 50%로 책정되어있는데 이부분에서 저희 부모님과 같이 모르고 광고를 시작하게 되어 매출의 50%이상을 떼어가는 과한 정책으로 억울함이 생기는 분들도 계실듯 합니다.
50%의 수수료로 진행하면 전화로 정말 본인이 한게 맞는지 정도로 인지 시킬수 있는 안전장치도 없던터라 부모님께서 근 한달간 광고가 진행되는지 알아차리지 못해 총매출 대략 1000만원 중, 광고로 사람들이 주문한 매출 600만원정도에서 광고료로 300만원 가까이 수수료가 발생되었습니다.
가뜩이나 배달플랫폼의 수수료와 배달비로 순이익이 크지 않은데 최대 광고료가 50%까지 되도록 선택지가 구성되어 있으면, 최종 수수료가 50% + α로 누가 상식적으로 본인 매출의 반을 넘게 수수료로 지출하면서 판매를 하려 하겠습니까?
쿠팡이츠 측에서 사장님의 연령이 다 젊고 스스로 설정하는 것에 익숙한 분들만 있다 생각하는건가요?
아니 오히려 광고 수수료 50% 설정이 있는 걸 보니 이런 설정에 익숙하지 않고 잘 모르는 나이가 어느정도 있으신 사장님들중에 하나만 걸려 많은 수수료를 챙겨야지 하는 정책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상식적인 선에서 수수료의 비율이면 우리가 몰랐구나 할 수 있겟지만 지금은 그 정도를 넘어선듯 합니다.
제가 살아오면 본 부모님 모습중에 가장 힘들어 하고 계십니다. 본인이 빨리 알아차리지 못하고 잘 알지 못한 부분에 많이 속상하고 억울해 하십니다. 쿠팡이츠에서 오는 연락 1건이 관리자나 광고 수수료 정책을 만든 부서에서 연락이 오는 것도 아니라서 부모님께서도 메뉴얼대로 응대하는 고객센터에 하소연하지 못하시고 쿠팡이츠 측에서 알아보고 다음에 연락을 주겠다는 말을 끝으로 따로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법률 자문을 구해야 하는건지, 기자에게 제보를 해야하는 건지, 아니면 공정위 같은 기관에 신고를 해야하는 건지 알 수가 없어 두서없지만 이곳에 긴글을 남겨보았습니다. 그리고 공론화 시켜 다른사람들에게도 이런 쿠팡이츠의 행태를 알리고 싶어 이곳저곳 큰 커뮤니티에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5월 25일 경에 과하게 나가는 광고수수료를 알아차리게 되어 아직까지도 부모님께서도 마음이 좋지 않아 더 물어보지는 못하고 들은 말씀으로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의 억울함과 답답한 마음이 좀 해소 되는 길이 생기길 바라면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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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한다
혹은 영업사원이 한행위인지 확인해보셔야 할듯
사실 먼저말씀드리면 그건 사업주의 잘못이 맞긴 합니다.
예전과 다르게 모든게 인터넷을통해 이뤄지다보니 어려운것도 사실이지만
나이많은 업주분들 특징이 난잘모르니까 알아서 해줘 입니다.
괜찮은 영업사원이나 포스관리자만나면 적정선에서 업주와 소통하며 조정하지만
이마저도 솔직히 잘해줘도 본전이라 저같은경우 손안댑니다.
물론 악의적으로 수당생각해서 그런짓 하는 놈들이 있긴한데
회사입장에선 그게 업주의 생각인지 그걸대행해준놈들의 생각인지 알수 없습니다.
그래서 익숙하지 않더라도 직접해야 하는겁니다.
포스쪽 일하면서 off pg문제 많이보고 블로그글도 많이썻지만
전화오시는 분들보면 부가세 뚜두려 맞았다 이거 해결방법없냐고 물어요
다른매장갔다가 off pg 쓰고있어서 문제 사항말해줘도 영업사원이문제없다던데 하고 끝입니다.
죄송한데 쿠팡쪽문제라 보긴 어렵고 사업주가 그렇게 설정했는지 위임해서 설정했는지 모르겠지만
모든책임은 사업주에게 있는게 맞습니다.
그냥 이런경우도 있구나 생각하시고 툴툴 털고 영업에집중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부모님께서도 다 내마음 같지않구나 영업사원말을 100% 신뢰할게 아니고 확인해보셔야겠구나 란 생각을 가지셨음 하네요
이런경우 답답한게 증빙 증거가 없어서 해결이안남
하지만 팔아도 이익이 안남는 광고수수료 50%까지 설정이 가능하게 구성되어 있는 시스템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광고 수수료 최대 설정치가 30%정도만 된다 해도 상식적으로 이해하겠지만 지금 상황은 이해하기는 어렵네요
저도 부모님께서 훌훌 털고 가게에 집중하시면 좋겠지만 쿠팡이츠에서 주문이 들어올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듯하더라구요. 그리고 매출이 큰가게가 아니다 보니 300만원이라는 금액이 훌훌 털기에도 큰 금액이기도 하구요...
그래도 긴글 읽어주시고 진심어린 생각으로 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해결보다는 쿠팡이츠의 이런 행태를 다른사람들도 알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