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너무 힘들어 합니다98
- 뽐뿌최고의신
- 등록일 2024-01-26 15:08
- 조회수 4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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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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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야산다
점심시간 쯤에 항상 통화 한번씩 하세요.. 연애할때 많이 해봤잖아요
퇴근 후 피곤하시겠지만 설겆이도 해주시고 빨래도 해주시고 애기도 씻기시고 사랑하시는 만큼 많이 도와주세요. 지금은 부부가 서로 피곤하실거에요.. 서로 입장이 다르니 자기 주장도 쎌수 있구요.. 그래도 가능한 맞춰주시고.. 부부가 역할분담에 익숙해지면 조금씩 편해집니다. 아기 어린이집 가면 여유 생기실거고.. 좋아질 거에요 아... 그리고 개인적인 팁인데요... 퇴근하실때 가끔씩 꽃을 사가세요. 별거 아닌거 같아도 꽤 효과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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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쓰형!
육아를 돕는게 아니라 내일처럼 하시면 됩니다.. 저는 직장다니고 아내는 육아만 하는 상황인데도 저는 퇴근하고 늦어도 6시부터 자기전까지는 제가 주양육자가 되어 밥멕이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밥차리고 분리수거 화장실 청소 등등 다 합니다. 돌되기전까지는 직장 다니셔도 퇴근하면 잘때까지, 아니 자다가 새벽 수유도 내가 한다는 마음으로 사셔야 합니다. 그게 잘하는게 아니라 정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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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zszsz
동감. 돕는다는 말 자체를 쓰면 안됨.
내 일이라고 생각해야 함. 육아로 고립되면 특히 마음이 무너져서 힘듭니다. 주말 되면 밖에 내 보내서 친구들 만나게 해줘보세요. 2주에 한번이라도 그렇게 4~5시간이라도 보내고 오면 많이 나아집니다. 숨구멍을 트여줘야해요. 그런 루틴을 만들어주면 버틸 수 있게됩니다. 육아가 힘든게 24시간 365일 주말도 없고 끝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큽니다. 그래서 정신적으로 무너져버리게 되거든요. 둘다 육아 한다고 해도 결국 회사라는 숨구멍이 있는 남자와는 이 부분이 가장 큰 차이였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건 회사가 편하다는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육아를 해본 분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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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shyvjk
회사라는 숨구멍?? 되게 불편하네요.
회사는 가면을 쓴상태로 무한경쟁하는 전쟁터입니다. 님이 회사를 경험해본 분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불편한 얘기 좀 해볼게요.
댓글 보니깐 산후우울증 때문에 자살을 목격했다는 글이 보이는데요. 그런 사실은 참 안타깝고 슬프죠. 그게 잘못되었다는 건 아니고요 통계자료를 보면 보통 가정을 이루는 30대 부터 남여의 자살률은 압도적으로 남자가 높습니다.
세상에 안힘든게 없어요. 남자니깐 참아라. 남자는 가장이잖아. 니가 남자니깐 책임져야지! 니 처자식들 굶길거냐!! 남자가 쪼잔하게 왜 그러냐!! 이런 얘기는 남자로 태어난 이상.. 결혼한 이상 계속 듣게되는 이야기입니다.
육아는요.. 냉정하게 얘기하면 끝이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경제활동은 끝이 없습니다. 제가 댓글로 올린 통계자료의 자살률로 보면 남자는 죽기 전까지 경제활동을 하고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책임감이 있는데 그게 벼랑끝까지 간것으로 저는 생각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성인 남자들의 자살률은 설명할 수 없습니다.
남녀갈등하면 안되지만 진짜 대한민국 가장들 너무 불쌍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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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쓰형! / 육아를 돕는게 아니라 내일처럼 하시면 됩니다.. 저는 직장다니고 아내는 육아만 하는 상황인데도 저는 퇴근...
롯데리야버거 / 저런집도 많아요 저도 그랬습니다 그리고 전 육휴2년도 다 써봤습니다
물먹ㅋㅋ / 동생 지인중에 와이프가 산후우울증이 와서 생을 스스로 마감했어요 이 소리 듣고 결혼전에는 아기를 두...
szszsz / 동감. 돕는다는 말 자체를 쓰면 안됨. 내 일이라고 생각해야 함. 육아로 고립되면 특히 마음이 무너져서...
풀옵션_똘똘이 / 일주일만 집안에 박혀서 애보라하고싶다 결혼을못하니 애도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