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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여자친구랑 결혼을 생각으로 거의 같이 붙어 있는데요.
저는 투자에 관심이 많아서, 집안 일은 여자친구가 많이 해주고, 대신 저는 투자 공부에 집중을 더 하기로 약속했어요.
그래도 제가 평소에 퇴근이 더 빨라서 저녁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고 집안 일도 쓰레기 버리기 청소기 밀기 등 나눠서 하고 있는데, 제가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이 있습니다.
집안 일에 대해서 너무 사사건건 저한테 부탁을 하는 건데요. 예를 들어 ‘요리를 하고 나서 가스밸브를 안잠궜다.’ , ‘다 먹은 옥수수를 비닐봉지에 싸서 버리는건 좋은데 사용했던 비닐 봉지를 쓰지 않고 새봉지를 뜯어 썼다.’ , ‘왜 이렇게 뭘 먹을 때 흘리면서 먹냐.’ 등등 틀린 말은 아닌데 저는 여자친구가 해줄 수 있거나 굳이 필요 없는 말이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더욱이 짜증내는 말투로 말할 때도 많구요.
관련해서 대화도 많이 나눴는데, 여자친구는 내가 맞는 말 한거고 그런 말도 못하면 어떡하냐는 식으로 답을 해서 답답합니다
이게 계속 쌓이니 저도 스트레스가 무척 쌓여서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하나 생각도 듭니다…
현명한 분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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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은 교육 잘받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