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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연천재인폭포오토캠핑장은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벌레도 별로 없을꺼 같아서 타프쉘도 안가져오고 그냥 타프 작은거 하나 가져왔는데 그것도 안치고
나무 그늘이 지는데로 이리 저리 옮겨다니다 보니 6시쯤되니 저렇게 그늘이 가득차서 딱 좋아졌습니다.
4~5m/s 정도로 바람은 좀 불긴 했는데 고기굽기는 좀 불편했지만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벌레가 거의 없었습니다.
모기는 당연히 없고 날파리 같은거 아주 조금있고
나중에 보니까 주차한 차에 연두색 진딧물 아주 조금 있었는데
이정도면 제 기준에는 벌레가 없는겁니다. ㅎㅎ
참새는 참 많았습니다. 참새가 벌레를 다 잡아먹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햇볕이 좀 뜨겁기는 한데 나무 그늘로 숨으면 딱 좋은 날씨라 캠핑하기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타프 안치고 자동텐트랑 테이블이랑 의자만 셋팅하니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ㅎㅎ
이번에 가니 2자녀 이상 다둥이 할인이 가능했습니다. (서류있어야함)
작년까지는 안 물어봤던건지 안했던건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2자녀 이상 다둥이할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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