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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 이벤트로 연극 '작업의 정석'을 보고 왔습니다.
영화 작업의 정석을 상상하고 갔는데, 영화보다 훨~씬~ 즐겁게 보고 왔습니다.
플롯은 영화와 비슷하지만, 느낌은 그보다 더 사랑스럽고, 코믹하고, 즐거운 느낌이었습니다.
영화보다 더 코믹하고, 사랑스러운 느낌과 관객과 호흡하는 배우님들 덕분에 관람하는 내내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아내와 함께 동행했는데, 둘 다 모두 만족스럽게 즐기고 왔습니다.
남 주인공(서민준 역활 박민우님)과 여 주인공(한지원 역활 박소민님)은 처음에는 약간 어색해 보였는데,
뒤로 갈 수록 선남선녀 역활에 너무 잘 어울리셨고, 특히 여 주인공 역활의 박소민님은 갈 수록 더 사랑스러워 보이더군요. (빨간 원피스가 너무 잘어울리셨습니다. ^^b)
그리고, 멀티맨 역활을 맡은 남자배우님(함요한), 여자배우님(도우리) 두 분의 연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오히려 두 멀티맨 덕분에 더 즐거웠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여 멀티맨 역활의 도우리님에게 더 호감이 갔습니다. 목소리와 분위기 만으로 전혀 다른 사람같아 보이는데,
정말 신기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분의 연기는 정말 매력덩어리 그 자체였습니다.)
모든 연인들, 특히 시작하는 연인들 또는 썸타는 연인들에게 강추하고 싶고요,
혹은, 남친 또는 여친이 한때 좀 놀았다(?) 싶은 커플에게도 강추하고 싶네요.
간만에 즐거운 연극을 보고와서 정말 기분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연극이 끝난후 포토타임때 잠깐 찍은 사진인데, 남여 주인공 선남선녀 커플답게 아름답고, 멋졌지만....
사진에는 그만큼 표현이 안된것 같아 아쉽네요
멀티맨(사진의 양 사이드 두분) 역활을 맡은 두분은 정말 최고 였습니다.
전 코엑스아트홀에서 오후 5시에 관람했고요, 코엑스아트홀은 처음이었습니다.
교통 편리하고, 주차 편하고 대학로 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연극 마치고 코엑스에서 쇼핑과 식사까지 데이트 코스로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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