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의 식사30
- 슬픈사냥꾼
- 등록일 2024-06-05 21:55
- 조회수 16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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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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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사냥꾼
네 시선님 배고프실텐데 얼른 물 올리세요. ㅎㅎ
말씀 감사드려욤^^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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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사냥꾼
네 잘 다녀 가셨으면 좋겠어요
오늘 왜 도시락 안 드셨어요. 내일은 편히 푹 쉬세요~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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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파
제사란게 뭐 별거 있나요? 남은 가족들이 떠나신분을 기억하며...
맛있는 밥 한끼 같이 먹는거 아니겠습니까...^^ 이젠 저도 멀지만은 않은일이라... 걱정입니다...ㅠㅠㅠ 어무이.. 아부지.. 좀... 만더~ 같이 가입시다.ㅠㅠㅠ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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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사냥꾼
제가 아버지가 힘들어 하실 때 하늘도 보고, 달도 보고, 제가 믿는 신에게 기도도 했었어요.
아직 준비가 안 됐다고요. 전 얼마 전에 어머니 모시고 여행 다녀왔습니다. 여행 계획 한 번 어떠세요? 부모님 건강하시길 제가 두 손 모아 기원 드립니다. 좋은 밤 되세요.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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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t0224
담담한 어투로 애정 가득하게 글 쓰셨는데 읽는 제가 울었네요..
저도 작년에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며칠 전이 첫 제사였어요. 많이 좋아하지 않고 미워했던 것 같은데 보고 싶고 자주 눈물이 나네요. 덕분에 좋은 사진과 글 잘 읽었어요! 아버님께서 많이 좋아하셨을 것 같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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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사냥꾼
저도 일하다가도 그냥 울고, 밥 먹다가도 울고, 1년은 시도 때도 없이 울고, 지금도 울컥하면 그냥 혼술하면서 눈물 한 번 흘려줍니다.
굳이 참을 이유도 없어서요.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한 일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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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뽐뿌친구
아버지가 미소 짓고 게실거 같습니다. ^^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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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인28호
저는 아빠와 같이 해외여행 한 번 같이
못 간게 천추의 한입니다. 왜 그렇게 바쁘게 살았는지, 지금도 늘 꿈에서 어떤 상황이든 아빠를 만나면 너무나 반갑고 미안합니다. 정말 게시물 잘 봤습니다. 저도 아빠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한 번 준비해 봐야겠습니다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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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9
효자 아들 두셔서 아버지께서도 행복 하셨을거 같네요 ㅎ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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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11
뭔가 울컥합니다 ㅠㅠ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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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셨다는게 실감이 안나면 나를두고 어디멀리
여행가셔있는 느낌이죠...
아부지를 위한 한상 너무 근사합니다
(저도 생전 고인이 좋아하던 음식들 위주로 제사/차례를 지내기에...사실..그게 더 의미있는 일 아닌가 싶네요...)
아부지랑(아부지 추억하시면서) 맛나게 드세요!!
그리고 맘 잘 추스리시길...
5년이 지났는데 가끔은 아직도 울컥합니다.
순댓국에 소주 한 잔 하자고 하시던 아버지가 안 계신 게 참 슬프지만 가끔 이렇게 밥 한 끼 하면서 위안 삼습니다
말씀 감사드립니다.
편안하신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