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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쉬는날이라 수요일 저녁에 급만남이 이루어져서 참치회동을 했습니다 원래 친구네 집 근처에 참치 배달 되는 곳이 있데서 거기서 시켜먹으려 했으나 당일 쉼 ㅠㅠ 그래서 저 있는 하남쪽에 알아보니 마침 그리 멀지않은 곳에 도소매로 참치블럭을 파는곳이 있더군요 원래 인터넷서 자주 참치 블럭사서 직접 해동해서 손질하고 썰어먹고 잘 했던지라 인터넷보다 가격이 다소 비싸도 감수하고 그냥 사먹어야지 싶어서 가서 주문했는데 결과적으로 정먈 만족입니다 일단 회 퀄이 제가 인터넷으로 시켜먹은 것들보다 훨씬 좋게 느껴졌고 사장님이 이날은 해동까지 직접 해주시면서 설명해주셔서 저는 먹기좋게 손질 된 블럭을 친구네 집가서 썰어 먹기만 하면 됐습니다 좋은 부위들이 좀 포함되서 가격은 좀 나갔지만 그만큼 서비스를 엄청 많이 주셨습니다 ㅎ 무순하고 술만 준비했었는데 그외에 부속 준비물들인 와사비나 간장 락교 기타등등이 부속들은 모두 결제금액에 포함시켜 주셨네요~ 진짜 너무 만족하게 먹어서 글도 쓰네요 ㅎ     업장안에는 이렇게 고를수 있는 냉동고가 따로 있어서 이안에서 고르면 사장님께서 무게 달고 계산해주시는 시스템입니다 근데 여긴 참다랑어 적신(아카미)가 안보이길래 혹시 있는지 여쭤봤더니 큰 냉동고에서 한블럭 찾아다 주셨습니다 다만 이게 한쪽 끝에 혈압육이 좀 붙어있는 블럭이라 절반 이하 가격으로 싸게 주셨네요 ㅎ  이렇게 직접 염수해동도 해주십니다 평소엔 토요일에만 이 작업 해주신다는데 이날은 특별히 해주신다며 ㅎ 인터센 업체랑 비교해보면 살들 색깔이나 상태도 좋고 무엇보다 껍질은 제거해놓은 채로 포장을 해놓으셔서 그런 부분은 장점입니다 다만 복막이 붙어있는 블럭들은 직접 제거를 하긴 해야 되더라구요   총양은 손질 다 끝난후 횟감무게로만 1.5킬로 나왔고 원래 예상보다 한명더 많은 5명이 먹었는데 아주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양은 전체양의 반정도 되는 양이었던거 같습니다 큰접시가 없어서 아주 이쁘게는 못 담았네요~  이날 단연 고트였던 배꼽살 어디서 먹었던 배꼽살보다 맛있었습니다  이건 두어달전쯤에 인터넷 업체에서 시켜서 해먹었던건데 비교해보면 이번께 확실하게 맛있었네요~ 때깔도 이번께 더 좋구요 ㅎ 사장님도 친절했고 참 맛있게 먹었던지라 기분 좋았습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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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칸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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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을 청소해도 잘 안빠지던데..
그 냄새는 어떻게 하시나요??
염수해동시에 해동이라는 느낌보다는 겉을 거의 닦아낸다는 느낌으로 2~3분 내외로 짧게 하고 손질하고 나온 버리는 부위라던가 기름이 묻어있는 것들은 그자리에서 일단 치우고 먹는 편인데
전 생선 비릿내가 며칠동안 나고 그러진 않았던 듯 합니다.
싱크대는 해동 즉시 1회용 수세미에 퐁퐁으로 닦고.
싱크대상판에는 랩 여러장 포개서 깔거나 횟집 비닐 깔고 작업 하면 냄새가 거의 안납니다.
키친타올과 사용하고 나온 쓰레기는 즉시 비닐팩에 넣고 묶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