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원래 이렇게 개통하는지.. 아니면 당한건지28

2도 109요금제시 9만원이므로 99요금제로 25만원에 구입이면 10만원 차이긴 하죠.

그런데 그건 완전 희망편입니다.

제가 보기엔 절망편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이유인즉 할부금 25만원을 넣는 것 자체가 제가 알기론 불가능합니다.

전산에 입력 할때 할부 완납 or 풀할부(공시시 공시금 제외 할부) 2가지 중 택일만 가능해요.

당연히 폰팔이들이 금액가지고 장난치다가 편법 방지차원으로 정책이 바뀐 탓이고요.

할부금 지멋대로 못 넣게 바뀐건 10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단통법이죠.

할부금과 공시지원금이 정해져있는데 할부금이 뒤죽박죽 들어오니까 이걸 불법보조금의 증거가 됩니다.

통신사에서는 이걸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었고요.

애초에 할부완납처리라는 개념이 나온이유가 프리할부가 없어져서 그런거에요.

가능하더라도 추가 소명을 해야 하는 등 불완전판매 업체로 모니터링 대상으로 잡히죠.(고객 명의의 통장에서 입금한 내역 현금 영수증 발행등을 이미징처리 하여 전산 업로드)

단통법 전에는 할부금에서 본인 부담금 빼고 나머지는 할부처리 가능했었고요.

그래서 공시지원금 뺀 나머지 풀 할부로 넣고 매월 납부 처리 할겁니다.

초기 비용을 본인 입장 말고 판매자 입장으로 생각해보세요.

25만원 받고 나머지 60만 3천원을 지들 돈으로 처리 할거냐 853,000원을 분납으로 초기비용 0원 처리 후 매달 3만7천원으로 퉁칠거냐 생각해보세요.

25만원 현금 땡기고 월 3만7천원씩 분납 하는게 낫죠.

중간에 도망가지 않더라도 부담 자체가 다릅니다.

2021년 1월 1일부터 단말기 대금 현금영수증 의무화가 시행 되었습니다.

완납처리 하면 완납처리한 금액에 대해 부가세 10%, 소득세, 법인세 다 잡힙니다.

60만원을 현금완납 처리 하면 60만원어치 현금영수증을 끊어야 합니다.

물론 853,000원 전액 현금영수증 처리 보다 부담은 줄죠.

소득세 제외하고 부가세 10% 만 하더라도 85,300원과 60,000원이니까 60만원 완납으로 처리하는게 이득이죠.

하지만 0원과 60만원 매출은 또 차이가 큽니다. 

그래서 25만원 할부가 아니고 853,000원을 풀할부 때리고 할부이자 5,9% 포함 매달 37,769원씩 나올 가능성이 높아요.

보통 매월 대납처리 약속하고 이걸 모아서 폐업처리 합니다.

그럼 페이백에 해당하는 60만원이 실제로는 853000원 풀할부에 현금으로 받은 25만원도 먹은거라 110만원이 되고요.

10명 모으면 1100만원 100명모으면 1억 1000만원입니다.

이런식으로 하루에 개통 1대씩 한다고 치면 한달 3300만원, 6개월이면 1억 9천800만원입니다.

애초에 모자바꿔 쓰기라는 용어가 있듯이 작정하고 사업자를 차명으로 내서 세금도 띵까먹고 튑니다.

@curious_one 

내일 환불하러 가려고 합니다...

과연 25만원은 잘 돌려줄지 걱정이네요..ㅠㅠ

@드라카누 통품없이 개통 철회 매우 힘들겁니다.

잘 처리되시기를....

@curious_one 

그나마 다행? 인건 아직 개통안되고..

수요일 개통예정이라.. 아직 개통처리가 안됐다라는건데

한번 열심히 해보겠습니다..ㅠ

@curious_one 그런데 A15 할부금 0원으로 개통되는 업체들도 다 그만큼 세금 내고 완납 처리하는건가요?

@idqxzv 법이 그렇죠. 

2021년 1월 1일부터는 통신기기 소매업에 해당하는 사업자는 무조건 현금 영수증 발행이기 때문에 통신사 전산에 현영 금액을 직접 입력하거나 스캔본은 업로드 해야 할거에요.

결국 이러나 저러나 기기값 319,000원을 현금영수증으로 끊어야 하는 거죠.

매출이 319,000원으로 잡힐거고 차비로 24만원을 준다면 56만원 이상의 리베이트를 받아야 손해가 아니죠.

상위 대리점에서 펀딩을 해서 물량이 크고 삼성전자와 통신사에서 각각 장려금을 줄거니까 단말기에 대한 부담은 319,000원 보다는 훨씬 적을거고 그 만큼 차액을 먹는 거라고 봐야 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