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전에 뽐뿌에서 BDLC 드라이기 핫딜 간 거 보고 저도 한번 올려봅니다. 기존에 눈여겨보던 드라이기 제품인데, 이번에 6.6만원에 슈퍼딜이 떴네요
기존 BLDC드라이기고요. BLDC 드라이기 중에선 가벼운 편인 337그램 되는 무게입니다. 다만 이 제품을 좀 눈여겨봤던 것은 헤드가 짧고, '헤드 뒤' 온도 LED화면이 표시된다는 점입니다. 아시다시피 드라이기로 머리 말릴 때는 그냥 말리는게 아니라, 드라이기헤드를 흔들면서 말리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헤드가 길수록 체감하는 무게감이 꽤 큽니다. 이 제품은 헤드 길이가 노즐을 달아도 17.5센치밖에 안되서 머리 말릴 때 손목에 부담이 없고, 휴대하기도 좋습니다.
두번째는 헤드 뒷부분에 온도가 LCD로 표시된다는 점인데요, 애들 머리 말려줄 때 이게 꽤 편합니다. 애들 키우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이들 머리 말릴 때 손으로 열감을 재게 되는데, LCD 화면이 딱 다른 사람 머리 말려줄 때 보기 쉽도록 헤드 뒷부분에 표시됩니다. 특히 반려견 털 말려줄 때는 사람에게 편안한 열감도 강아지에겐 뜨거울 수 있어 이런 LCD가 있는게 안심이 되더라고요.
세번째는 순전히 개인 취향인데, 드라이기 노즐이 자석탈착식입니다. 맥북 충전단자가 착 달라붙는 느낌을 좋아하는데, 드라이기 중에 저런 자석탈착되는 모델은 JMW, 유닉스 정도밖에 없습니다. 저 가격대를 생각하면 괜찮은 마감입니다.
요새 유통망이 새로 확보된건지 BDLC 드라이기도 저가형이 많이 나왔더라구요. BDLC 안붙이면 아예 취급을 안하는 분위기...?? 330그램대 무게면 비슷한 드라이기 모델도 있고, 6~7만원대 BLDC 모델도 있긴 한데, 저렇게 헤드가 짧고, 온도가 표시되고, 자석탈착 모델은 아직까지는 저 모델밖에 못 본 것 같습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라면 접이식 헤드가 아닌 점인데요. 접이식 헤드가 시간이 지나면 헐거워져서 개인적으론 고정형 헤드를 좀 더 선호합니다. 7단계 온도조절, 음이온이라지만 제가 그런거까지 안써서 잘모르겠습니다.
저가형 가전제품은 네이버에서 별점1점대 후기만 찾아서 보는 편인데, 1점대 평점에서도 품질이나 마감 불량에 대한 내용은 별로 없는 것 같아 괜찮을 것 같다 생각합니다.
| 
등록안내
0
0
uperic
샤오미 h501과 비교했을때 어떤가요?
스펙상 성능은 비슷한데, 이런 제품군은 QC가 더 중요합니다. bldc는 전력 소모량이 커서 6개월~1년을 기점으로 제품 불량율이 현저히 높아져서요. 국내 유통되는 bldc 중 품질관리가 유지되는 업체 브랜드를 개인적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