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충동구ㅁH 

전현직이시니,

한 자 더 여쭤봐도 될까요.

친척이 곶감 만들어 파시는데,

(소규모 - 연매출이 천단위)

더 많이 만들 수는  있으나,

판로가 없어서인데요.

농협에서 선별한다는 말씀 듣고서는,

농협에서 매입이나 소도매로 유통도 해주나요?

즉,

싸게라도 대량으로 판로 개척이 가능한지가 궁금하였습니다.

@합리적인충동구ㅁH 

상주입니다.

현재는,

(100% 물량을)

지인들 회사에서, 직원들 명절 선물 대량  주문 30%

카페 공동구매 30%

네이버 스토어팜 10%

당근 30%

에 판매합니다.

정가에서,

할인해주고, 수수료 내고,

얼마 남지도 않네요.

그럴 바,

편하게 대량으로 말씀하신 곳에,

덤핑하는 게 나을 거 같기도 하고요...

즉,

원예농협공판장

상주원예농협 공선회

상주곶감법인

3곳에 문의하여,

단가 협의하여 계약하면 되는 시스템인가요.

@합리적인충동구ㅁH 

잘될 땐,

소유중인 감 밭에서 600박스 나왔습니다.

작년엔, 400박스.

올해는 뭐가 잘못 되었는지,

감이 다 떨어지고 30박스 수확.

결국은,

마을 사람들 감을 사서, 곶감을 만들었는데,

꼭지가 다 벌어진 거라...

절반을 감 말랭이로 써야 한다는.. =헛고생함+손실(인건비, 노동력 상승)

결국은,

좋은 감을 사서,

박리박매 전략으로(마진은 적게, 대량 생산)

생각 해보았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공판장 선별된 땡감 박스당 4만9천 해봤는데,

불량감이 별로 안 나오더군요=노동력 절감+인건비 절감)

현재 감타래는 10만 동 규모인데,

30만 동 더 까지 확장 할 수 있으나,(총40만 동)

판로가 녹록치 않네요.

(현재. 친척 어르신께서 하시는데, 젊은 자녀들이 붙어서, 새롭게 사업 확장을 생각하고 있거든요)

곶감 만드는 노하우가 있는데,

1만개 만들든, 30만 개 만들든,

똑같은 노력으로 커버가 가능하기에...

한번 도전 해보고 싶네요.

그리고,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꾸벅

@합리적인충동구ㅁH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현재는,

전통방식으로 고집하십니다.

컬리티 높게 하여,

선물용 위주로 생산.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만족하여,

서로의 관계가 돈독해지길 위함의 콘셉입니다.

말씀 처럼 리스크가 있긴하나,

곶감을, 만들 만큼 얼마든지 만들 수 있기에

잘 된 상품만 팔아도 이윤이 됩니다.

그런데,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벌어간다는 말 처럼,

다른 사람 배 불리주는 느낌을 받네요.

(차라리 같이 노나 먹으면서 기브앤테이크로)

소비자에게 다이렉트로 그렇게 하면 좋을 텐데...

알아주는 이가 없다보니..

(선점한 업체들만 승승장구하는 거 같네요. 낄려해도 자리 잡기가 너무 힘드니..)

회원님의

진심어린 말씀에 위로를 받으며,

제가 괜한 푸념을 한 게 아닌지...

실례가 되었다면 송구합니다.

@너와나들이 괜찮습니다.

그리고 곶감은요 본인이 직접 먹기보다

선물용이 대부분이에요. 

영업 노하우인데...

포장재 선정도 매우중요합니다.

백화점에 납품하는 곶감 선물세트 포장이랑

곶감 포장재 한번 구경해보시고

비슷한 스타일로 해보세요

이런것도 트랜드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이 댓글빼고 대댓글은 삭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