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자체가 상한게 아닌 상태에서

얼리는건데 위생상 안 좋을게 있나요?

채소 다듬은거나 과일 껍질이라던지 이런것들 그냥 멀쩡할 상태일때 넣는건데

그러면 멀쩡한 과일 넣으면 내년까지 멀쩡해야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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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얼려서 보관하다가 냉동실 음식먹고 탈난뒤로는 그렇게 안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계속해서 보관하면 냉동실 문만 열어도 안좋은 냄새 나요.

이 논리대로라면 어떤 음식도 냉동실에 넣으면 안됩니다. 이미 썩은걸 냉동실에 넣는게 나쁘다는건지  조리후 얼마 안된걸 넣고 그걸 금방 버린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반대로 상온 보관하다가 음식물이 썩어서 벌레들이 증식하고 그 벌레들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세균 퍼뜨리는거에는 왜 민감하지 않으시는지 ...

헉...

이런생각을 할수 있군요..

먹을거와 음식물쓰레기를 같은장소에 보관하는군요.. 밖에다 금방 안버리면 냉장고에도 보관하는 사람도 있을라나..

비위가 진짜 좋네요. 

진짜 음식물 쓰레기 모아두는 여자보면 극혐입니다.

처되시는 양반이 3-4봉 모아서 버리는데

그때만큼은 인간취급안해줍니다. 냄새나고 온갖세균번식하는데 다른데서 세균 잘찾는데 왜 지가하는건 안찾는지 모르겠내요

그냥 음식인데 남았다는 이유로 세균 득실거리는 쓰레기가 된다는건 좀;;;

한참동안 실온에 냅뒀다가 넣는것도 아니고...삼결살 먹고 남은고기 얼려도 쓰레기란 소리인데 ㅋ

한번그러는거면 몰라도 얼리고 그 위에 남은 따신 잔반 또넣으면 녹다가 얼고 반복하면 아무래도 일반적인 음식은 아닐듯하네요

많이들 그냥 음식물아니냐 그렇게 생각하실듯한데 이론적으로나 실질적으로 다릅니다.

공기중에 세균, 식기나 기타 도구들에있는 세균의 감염도 생각해야하고 결정적인건 우리입안과 손에 있는 세균이 숟가락이나 기타 여러도구를 통해 음식물에 접촉하게되고 수분과 공기가있으면 바로 증식합니다.

균뿐아니라 곰팡이가 들어갈 염려도있구요.

이미 얼려진상태의 조리전음식들은 끓이거나 기타 균을 최소화하는 공정을 거친게 대부분이라 큰 문제가없으나 음식물쓰레기는 이미 균이 증식중인상태에서 냉동실에들어가서 얼게되는 시간이 있으니 옆에 옮기게되구요.

가끔은 음식물에서나온 수분이 냉장고에 남는경우도 있는등 가급적이면 피하라고 하고싶네요.

그리고 가정에서 정리잘하시는분들은 모르는데 상당수가 음식이 꽉차있는 상황들일테니... 

암튼 음식물 쓰레기는 특히 숟가락이나 물과닿은 후에는 더러운것이라는 인식을 가지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