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원인이 징후로 나타나는건 이미 꽤나 진행상태인겁니다.

이유없이 비정상 흐름이 나타나지 않아요. 

다들 기억이 미화되어있으신 것 같은데

예전 거성사태, 머지사태, 보고사태 등등 지난 20여년간 봐온 먹튀 사태들 보면 

전부 다 어떠한 비정상 낌새, 냄새조차 없다가 터지는건 거의 없어요.

보고몰도 자금 사정이 안좋을 수록 오히려 더 좋은 핫딜 (6만원짜리를 5만포인트 캐시백;;)

을 띄우면서 그 포인트를 쓸 수 있는 범위와 조건에 제약을 건 기간이 있었죠.

이때 이미 입점몰들은 판매대금 정산을 못받고 있어서 2주째 항의하던 기간이었는데,

이때 낌새 보고 그냥 아무거나 비싼 물건 중 배송 될법한 물건 

전부 포인트 때려 놓고 털어버린 그 3일간 행동하신 분이 잘 빠져나온 케이스가 되었죠...

이처럼 언제나 사전징후들이 있었으나 

그때 많은 사람들한테 유난떤다고 쫄리면 뒈지시던가 소리 듣던 분들이 매번 항상 있었어요

물론 그렇게 유난 떨었으나 그 비정상 흐름이 수습되며 이후 무난한 사례들이 7할 이상이지만

그런 것들이 사전 징후이자 대피의 신호였던 것 역시 2~3할 되는 것이니

보수적이고 공격적인 것들 중 무엇이 정답이라고 우길것도, 직결되는것도 절대 아니겠죠

분명한 팩트는,

망해가는 기업은 처음에 한달 두달 임금 늦게 나오는 첫타를 시작으로 그대로 망하진 않아요.

여러가지 방법과 현금 융통으로 그 늦어진 임금이 어떻게든 돌려막기로라도 해결됩니다.

그때 딱 마지막 임금이라 생각하고 그걸 받고 그길로 그 회사 떠나는 사람들이 현명한거죠.

근데 그렇게 늦기 시작한게 반년 뒤에 한 번 더 터졌을 땐 지급까지 넉달쯤 늦더니..

그 다음번에 터졌을 땐 이제 배째라 부도가 되는거죠..

임금체불, 대금지연, 연락회피, 3일거리던 민원처리건이 5일~7일걸리기 시작 등...

이런것들은 분명 무언가의 징후이긴 합니다

이미 비정상 흐름이 사건으로 표면화 되었다는건 빨간불의 신호가 있었어요

이걸 빨간불로 볼지, 주황불로 볼지는 각판이고 자유지만, 절대 녹색불은 아니란거죠.

그걸 잘 이겨내고 3번 이상 재발하지 않게 하는 케이스와,

3~4번째 이후부턴 수습이 안되고 결국 책임지지 못하는 사례들이 모두 존재할 뿐이예요.

전 이런 사례들의 엔딩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기준이나 성향, 가치관 등은 아무리 컬러풀해도 모두가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심하고 풀싸이클로 테크 돌리는 분들도 충분히 타당하다고 보고,

뭔가 찜찜한게 있으면 발빼두고 관망하는게 낫다는 보수적인 분들도 충분히 타당하다고 봐요,

당연히 그 중간정도로 본인이 감당 가능하고 실사 가능한 수준만 딱 참여해서 뽑아먹는 분도 훌륭하죠

모두 저보다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각자 뚜렷한 본인 생각대로 본인이 진행하시고, 책임도 혜택도 본인이 감수하면 다 멋있어요.

반면 오히려 제 생각에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 가장 찌질하다고 느껴지는 분들은

1) 오늘 저녁 식사 메뉴도 뭘로 할지 인터넷에 물어볼 기세로 사사건건 일기 쓰고 심리상담 받는 사람들;;

2) 본인 생각과 다르다고 물고 뜯던 사람들

3) 그러다가 본인 생각이 어쩌다가 맞는 엔딩이 나오면 한없이 우쭐대고 비아냥대며

내가 말했제? 그랬제? 내가 뭐랬디? 하는 수준...

이런 분들이 제일 안타깝더라구요

물론 이 모든것도 그냥 제 개인적 성향과 기호일 뿐이죠 ㅎㅎ

여기는 꼭 의견 안맞으면 꼭 찌질이들로 몰아가네요.

더모아에 반대 하면 더모아 없어서 배아픈사람

티몬 모든 지표가 안좋은게 사실인데 안좋다하면

겁나서 못사놓고 남들 산거 배아픈사람

너무 싸게 이상한 쿠폰 적용돼서 보통 취소되는경우가 많으니까 취소 될거 같다 하면 못사서 배아픈사람

티몬 위메프 간보는거 걔네 입장에서는 그러는게 당연하지 않냐 하면 티몬 알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