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거 물어볼 수준이면 그냥 적금하세요

아래는 따님이 직접 본다고 가정하고 적겠습니다. 알바하며 1천만원을 모았다고 가정하면 저축습관이 잘 들어있고 소비성향이 크지 않다고 보입니다. 먼저 돈을 왜 모으는지 생각하고 큰 돈이 필요란 시점을 고민해봅니다. 주로 보증금마련, 결혼, 주택구입, 은퇴 등이 있는데 그 목적에 맞은 시기와 자금 규모를 정하시고 그 목적에 따른 상품 가입하면 됩니다. 공무원이니 추가 수입은 증여 받거나 금융소득, 투자차익일테니 소비를 최대한 줄이고 투자수익을 최대한 늘리는 방법밖에 없는데요. 방법으로 1. 자본주의 공부를 먼저 하고 부와 자산이 몰리는 곳을 고민하시고 2. 부모님에게서 독립하지 말고 최대한 소비 줄이고 3. 해외여행, 차량구매 등 사회초년생일 때 소비하기 좋은 것들은 고민 많이 해보시고 4. 청약저축 넣고 청약 계속 도전하며 5. Isa계좌개설하여 주식투자하고 6. 해외주식도 알아보고 7. 부모님께 직접 물어봐서 지원가능한 금액 물어봐서 투자 상한선을 알아보고 8. 개인의 외모, 성격 등을 잘 다듬어 많은 자산을 가졌거나 높은 성장성을 가진 배우자 찾으시면 되겠습니다. 9. 가는 과정에서 사기, 도박, 불필요한 보험, 빌려준 돈 떼먹는 친구 등 함정이 하나씩 있으니 지혜롭게 헤쳐나가고 지혜가 없다면 적은 금액으로 당해보고 깨치길 바랍니다. 괜히 부모님 선물 사드린다, 해외여행 보내드린다고 돈 쓰지 말고 본인이 빨리 독립하는게 효도하는 길입니다.

Isa, irp, 연금저축 등은 부차적인 도구일 뿐입니다. 돈을 왜 모으려는지 꼭 생각해보세요. 소비를 위해 모으는 거라면 공무원 월급 꾸준히 나오니 월급이 맞게 지내면 되고, 자산형성이 목적이라면 가는길이 힘들어도 즐거울 겁니다. 그리고 자산형성을 하고 난 뒤 어떤 삶을 살지도 꾸준히 고민하시고요.

다시 돌아와 글쓴이 분의 답변으로 돌아오면 괜히 이것저것 알아보지 말고 급여수령액 60퍼센트 이율 상관없이 적금, 청약저축 11만원 넣고 남은 금액으로 생활하도록 하세요. 초년생은 소비습관이 중요합니다.

저도 20살되며 어머니가 천만원 주셨었는데(세뱃돈 모은거)

저는 그냥 예금만 들고있었어요

근데 대학시절 사이에 최저임금이 두배로 오르고

제 천만원이 오백만원(의가치)이 됐더라고요 ㅋㅋㅋㅋ

그 경험덕에 ㅠ 돈벌기 시작한 뒤로 경제나 재테크에 직접 관심갖고 뭐 거창한건 안해도 뉴스도 보고 이것저것 해보게 되더라구요 

다 잃는것도 저처럼 유지만 하는것도 적극적으로 공부나 재테크에 투자하는것도

따님 성향따라 선택지가 있고 본인 선택에 다른 결과가 오는걸 느껴봐야 하지 않을까요?

참고로 제 동생은 더 적게 모으고 대학에서 다 탕진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자기 앞가림 잘 하더라구요

그냥 주세요 ㅎㅎㅎㅎ

그 천만원으로 피부과 등에 투자하는 게 ROI가 제일 높을 수도 있습니다..

초년생이면 ISA,청약,예적금 딱 3가지만 보심 될듯해요.

주식이나 펀드한다면 ISA는 꼭 들어야겠죠. (이미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