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같아서 고민이네요

당연히 무선의 유일한 장점은 편의성이겠죠 ^^; 그건 너무 당연한거고..

사실 무선의 편의성으로 얼마나 다른 단점을 상쇄해줄꺼냐는건

집 크기라든가 청소 환경 등에 따라 워낙 케바케라..

일단 그부분은 논외로 하고, 그래도 만족할만한 파워가 나오느냐가 궁금했어요.

유선에 뒤지지 않는 강력한 파워라고 해서 30만원정도 하는 국산 무선 써봤다가

너무 성에 안차는 부족한 힘에 대단히 실망하여 유선으로 돌아왔던지라

다이슨은 그래도 끝판왕급이니까 이거야 말로 유선급이 나오나.. 싶었어요 ^^;

저는 어차피 장농 옆틈에 유선 청소기를 넣어두고, 코드조차 안뽑고 

거기서 그냥 그대로 쓱슥 밀고 다시 거기에 선도 안말아넣고 주차시키거든요

그래서 어느정도 파워가 만족스러워야 그 다음 순위가 편의성이 되는 환경이네요 ^^;

참고로.. 편의성이라는게 휴대성의 의미도 갖는다면 결국 무게도 중요하긴 한데..

아시다시피 가볍게 움직이는건 오히려 유선이 훨씬 편합니다.

배터리와 먼지통까지 전부 손목부분에 다 달려있는 무선은 무게감이 상당한데..

유선은 그 모든게 본체에 바퀴달려서 돌돌 따라오니 

핸들링 자체는 유선이 더 쓱싹쓱싹 가볍더라구요.

무선의 장점은 오직 하나.. 코드리스인거죠

혹시나 싶었던 구매욕을 싹 재워주셨네요. 

한 번에 이해되었습니다!

저도 일반 유선만 주 1~2회 밀고..  

월 1회 스팀 따로 돌리는데,

제 환경에선 그냥 미련없이 유선 유지네요 ㅎㅎ

삼성 보급형부터

꽤 괜찮은 LG싸이킹 19만원짜리..

둘다 사실 하나도 안비싼 일반 유선인데

제가 써본 모든 무선청소기보다 압도적으로 좋았어요

그래서 무선 답답하게 쓰다가 유선으로 돌아왔을 때

상대적인 역체감도 엄청 심했구요 ^^;

아마 제품의 문제가 아니라 어쩔 수 없는 220v 와 무선의 넘사벽 체급차이인것 같아요

근데 다른분들 댓글 보니까 너무나 당연했던것 같아요.

비싸고 무거운 고급형 무선 드릴보다

일반형 중저가형 220v 유선 드릴이 훨씬 벽 손쉽게 잘 뚫리는것처럼요 ㅎㅎ

@교정만5년 

무선 제품 어떤거 쓰셨는지 물어본거예요. 유선이 아니고...

@우나어 

아! 그러네요 잘못읽었네요 ㅎㅎ

삼성 비스포크슬림 (30만원)이랑

샤오미 드리미 V12 (17만원) 두개 입니다

기존에 쓰던 유선에 비해 저 두개 다 흡입력이 너무 성에 안찼구요~

다만 제가 저 2개 다 중가형 모델만 써본거라 

50~60만원의 다이슨은 유선급이 나오는지 궁금했어요

하나만 쓸지, 섞어 쓸지는 각자 환경에 따라 다른거고.. 각자 선택인거죠

공간크기/청소여건/아기여부/바닥재질에 따라 다 다르니까요~

뽐뿌만 보면 마치 전국민이 딱히 안써도 

태블릿이나 보조모니터 용도별로 다양하게 있을것 같지만,

실제론 없는 사람이 훨씬 많듯이 다 각판이니까요.

제 결정을 위해 궁금했던 포인트는 다른 분들 답변을 통해 정확하게 해결되었습니다

60만원짜리 다이슨도 13만원짜리 유선의 힘은 따라잡을수가 없는 압도적인 전력차이였네요!

@교정만5년 

밀레 유선이 최고입니다.  삼성엘지 쓰다가 밀레 쓰면 흡입력도 훨쎄고. 뒤로 새나오는 미세먼지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