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유추해보기로는

소중이가 아프다는건 관심 구걸이나 일시적인것 같고 (아마 좀 세게 닦은듯)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기초체온이 높기때문에 조금만 더워도 땀이나고 건조한 몸에 땀이나면 간지럼을 느끼죠;;

결국 잠이 안온다 잠자리가 불편하다는 신호인것 같습니다.

그럴땐 늦게 재운다 생각하고 책도 더 읽어주시고 대화도 많이하고 아님 잠자리에 평소보다 늦게들어가주세요. 

저희 아이도 비슷한경우인데 우선 바지를 벗기고 재우고 자기전에는 좀 서늘하게, 잠든후에 바지입히고 보일러를 높입니다. 낮잠을 자서 밤잠이 늦어질 것 같을때는 가족들 다같이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 같은) 영화한편보고 책읽고 많은 이야기를 하다 자거든요. 

내가 낮잠을 자서 늦게잔다고 울엄마아빠가 짜증내고 화내면 잠안오는 나를 자책하게되고 더 긴장하게되어 땀나고 간지러운거 아닐까 싶네요. 엄마에게 관심받으려 소중이가 아프다고 할수도 있구요. 아프다하면 엄마아빠가 다해주거든요 ^^;;

4살부터 1/3 정도는 자고 나머지는 안잤거든요

잠이 오는데 참고안자면 간지러울거에요

윗분 말씀대로 조금 서늘하게 해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첨엔 좀 걱정했는데, 아이들은 저희가 생각하는 거 이상으로 추위를 덜 타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저희 아이는 주로 찬 냉기가 있는 알로에 크림 듬뿍 발라줍니다. (주로 배 부분) 마유도 괜찮은 것 같구요. 

또한, 제가 효과를 봤던 것처럼 과일 많이 먹여주고 있구요(채소나 야채는 아이들이 잘 안 먹어서요)

아 그리고, 침구류 한 번 소독해보세요. (제 경험입니다 ㅠ) (-> 요건 써놓고 보니, 세제도 좋고 건조기도 쓰는 요새 할 얘기가 아니군요 ^^;;)

제 딸래미도 소중이가 가끔 가렵다고 하는데 매일 와이프가 목욕시켜준 후 이물질 같은 거 있나 관리해주는 거 같더군요.

여튼, 이제 7세 됐는데. 1~2년 전에 비해 몸 가려운 거나 잠드는 것도 정말 많이 나아졌습니다.

그리고 자기 전에 그림책 한두 권 정도 읽어주고+잠시 손가락 그림자 놀이 하다가+제가 폰으로 주로 피아노곡 자장가 틀어주는데 

이게 루틴이 되면서 어느 샌가 잠도 잘 자기 시작하더군요. 이런 루틴에 안정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한 번 따님만의 루틴을 잘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약간 아토피처럼 그럴수있거든요

저희아기는 옷 다 벗고 자네요 그리고 낮잠은 진짜 조금만 재우고 깨워요 그래야 밤에 늦게 안자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