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령 260이지만 풍족하게 삽니다.jpg89

네

?? 확실해요?? 

자녀가 등골브레이커 사달라고 조르지 않으면 편할거 같죠?

또래애들 하는거 뻔히 다 아는데 애초에 집안사정 알아서 아무말 안하는게 더 무서워요

@발라_모굴리스 왜 무섭죠?ㅋ 부족하게 살면 부모들이 자식들을 무서워하나여?ㅋ

@발라_모굴리스 아. 슬프네요

@비타민부좍 그게 풍족하게 살지 못한다는 말 아닌가요

남들 하는거 못하는게

그리고 저 글속의 사람은 실수령이 260이라도 양가부모님이 많이 도와준다네요 그러니 풍족하게 살 수 있는 거겠죠

@발라_모굴리스 저도 부모님한테 아무말안하고 그냥 다녔는데 부모님도 느끼고 계시더군요 마음이 안 좋았다고 ㅋㅋ 세상에 모든 부모님들 파이팅입니다 ㅠ_ㅠ

@나야나~~! 남 이야기가 아니라서요??

@비타민부좍 안길러보신게아닌지...그냥 밥값만봐도 애2이면 2배더드는데...가스비 전기세 물세도 더나가고...기본 어린이집 유치원도 공짜도아니고...학원을 아예안보낸다는것도 말이안됨 한두개는갈텐데 뭐 안간다쳐도 통신비 입는거 어디 5처넌짜리만살것도아니고 애들키 쑥쑥커서 최소2년에한번씩 사야하는데??? 애들 보험은 안들껀가요ㄷㄷ거기다 아무리부모가 못해줘도 청약 10만원씩은해줘야죠..

@발라_모굴리스 저도 어릴때 남들 갖고놀던 변신 로보트 레고 등등 하나 없던게 참 기억에 남네요 사달라고해도 혼나기만했죠 덕분에 컴퓨터만 하게 됐습니다 가장 저렴하게 즐길수 있는 취미가 그것뿐이거든요 한국인들이 대부분 컴퓨터게임만 하고 다른 취미가 없는게 이런것도 있을겁니다 어릴때 취미생활을 접하지 못하게해요 돈이없다던가 시간이없다던가 하면서요 자연스럽게 컴퓨터 휴대폰 만지고 놀죠 근데 부모님들은 또 컴퓨터 휴대폰하고있으면 싫어하고요ㅋㅋ 현 2030세대들은 다 이걸 당해서 자식 더 안낳는것도 있을겁니다 자식이 하고싶은거 시켜줄수없으면 안낳는게 낫단거죠

@나야나~~! 어른들이 갖는 박탈감이나 자괴감이랑 한창 민감한 애들이 받는것은 무게가 완전 다릅니다.

무리에 못끼고 따돌려 지거나 마음을 다쳐서 평생 상처로 남을까봐 무서운거에요.

@발라_모굴리스 저도 부잣집 친구들 사이에서 박탈감 가지고 살았지만.. (전 대도시에 살았음에도 기왓집에서만 20년을 살았습니다.) 오히려 그게 살아가는데 아주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모든 애들이 저처럼 살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모든 애들이 반대로도 살지 않을 겁니다. 부유하게 유학까지 다녀온 친구들이라고 해서 지금 다 잘살고만 있지는 않은 것처럼요. 돈뿐 아니라...  부모가 얼마나 자식한테 정성을 쏟고 관심을 두냐도 애들의 미래에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저 글이 주작인지는 모르겠지만..(아니라면)

본인이 행복하다는데.. 제 3자 다른 사람들이 애 놓으면 불행할거라는 "강한 단언"을 하는 거 보니.. (그들의 삐뚤어진 오지랖이) 참 안타깝네여. 

제가 다자녀인데.. 아무리 안써도 월30이상은 들어감(보험, 분유, 기저귀등등등)

@발라_모굴리스 

이런논리면 모든걸 다해줘야됩니다.

어릴때 부족하게 자랐지만 그걸 갖기위해 학창시절 성인이 된 후에도 열심히 살구요

남들보다 좋은 옷 가방 핸드폰이 필요한건가요???

따돌림 상처라는 핑계를 앞세워 부모의 사치라고 생각되네요

아예 가난하게 키우는것도 아니고 이걸로 마음을 다친다면 

아이를 얼마나 나약하게 키울려고 하는걸까요???

사회에 나가면 모든게 경쟁 비교인데 

사회에 나가면 무조건 마음에 상처입기에 집에서 노인이 될때까지 케어해줘야 된다는 말이되는거죠

즉 월1000을 벌어도 부족하다는 말이 나오게될 겁니다.

남의주머니에서 250만원도 벌려면 더러운꼴 다보고 비교당하고 경쟁당하면서 버는돈인걸요

@나야나~~! 이해를 못하시네..

@wow183 네...ㅋㅋ

@서울별이 부끄럽지만 예전에 뭣도 모르고 머리핀 몇개 골랐다가 충격먹고서 내려놨는데 제가 스스로 합리화 하려고 짜낸 이 논리가 끝까지 안통하더군요... 그깟 머리핀 아무거나 한다고 애 기죽는거 아닌데 왜?라는 질문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발라_모굴리스 

저는 중산층이상 집이였지만 국민학생때 용돈을 안줘서

50원 100원이 없어서 불량식품하나 못사먹고 친구들 오락하는걸 몇시간씩 지켜보기만했습니다.

학창시절 나이키같은 브랜드 제품도 못가져봤습니다. 

그래도 그때 돈의 소중함을 알지못했다면 노력도안하고 흥청망청 아쉬운줄 모르고 살았겠죠

지금은 한정된 월급에서도 수입차도 타고 저축하고 입고싶고 쓰고싶은거 저렴하게 수준에 맞게 삽니다.

직장생활해서 돈을벌어보니 남의돈에서 100원 가져오는게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사회는 더 심한 비교와 경쟁을 해야되기에 어느정도의 인내와 비교당함은 적응해야 된다고 봅니다.

상처의 기억이 강하셔서 그러실수 있다고 보지만 저는 과거는 과거일뿐

자꾸 되세김질하면 마음만 아프고 힘들더라구요

여튼 힘내시길바랍니다.

@나야나~~! 

부모가 되어 보면 알게됩니다.

@오나 애 둘 부모입니다. 박봉 홀벌이 아빠구요. 애들 옷 다 당근/중고나라에서 사 입히구요. 차도 중고차.. 교육은 EBS로 직접 시킵니다. 학원은 태권도만 보내네여. 

@발라_모굴리스 

그런애들이 더 철든거죠.

아이 잘 키운거죠

@희량 

저출산 현상에 대한 신기한 해석입니다만,

가난 그 이상이었던 극한상황의 전후 세대들도 기본 셋 넷 낳았어요.

그냥 현세대가 아이를 낳지 않는건 개인의 행복 중시와 본인의 노후를 책임져주는건 고사하고 위협할 수 있는 잠제적 불안요소를 만들지 않으려는 생존본능에서 나온 선택입니다.

보험 20이면 좀부족해요 저는 30초인데도 실비만 5만원넘게나와요

@희량 실비는 아마 세대 차이일거에요 

저 30대 중반 만원정도 나옵니다. 현재는 회사 실비있어서 중지시켜뒀네요

이효리가 말하죠.

하루종일 시달리고 집에왔는데 와이프 남편이 서로 대면하고 집안 꼴이나 뭔가 힘든 집안일 해야되면 좋은소리가 나오겠냐고..

@힁긔힁긔 그건 이효리만큼 벌었을때 얘기죠. 현실은 맞벌이 해야함

@노카리메아스이아 전후가 바꼈어요.

이효리한테 어쩔게 그렇게 이쁘고 재밌게 사냐고.

일을 안하니까 그렇게 살수있는거지 하루종일 일하고 들어오면 좋은소리 나오겠냐고 대답했습니다.

일하더라도 둘중 하나는 포용해줄수있는 집안에서의 내조 역할이 필요하다는거죠

@힁긔힁긔 그니깐요. 한명이 내조역할을 하려면 외벌이가 돈을 많이 벌어야 가능하다구요. 근데 일반 서민들은 외벌이로 살아가기 쉽지 않자나요.

그런 사람들 있어라구요.

그냥 집에서 혼자있는걸 못견디는 사람들.

그냥 그런사람은 개라도 존나 키워야되죠.

@힁긔힁긔 

그런 단순한 외로움의 문제가 아니라

죽을때까지 혼자인 삶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은거죠

@전기채찍 삶의 의미는 남이 찾아주지 않고 찾은 사람들도 부던히 노력해서 자기방식으오 찾은거도 정답이없습니다.

그런건 자기가 알아서 찾아야되요

그리고 그런 삶의 의미는 혼자산다고 못찾는거고 아니고 결혼해서 자식 낳는다고 저절로 ��아지는거도 아니예요.

@힁긔힁긔 

네 근데 삶의 의미가 단순히 "돈"이어서는 안되죠.

돈은 수단일뿐, 결국 원하는 무언가가 있어야돼요.

"그냥 이자랑 배당만 받고 숨만 쉬고 살란다" 이런 생각은 진짜 왜 사나 싶은거에요..

숨만 쉬고 살기에 방해되기때문에 가족을 안갖는게 아니라,

내가 진짜 하고싶은 무언가가 있기때문에 거기에 집중해야하는거죠.

@전기채찍 숨만 쉬고 살란다 라는건 내 삶의 목적을 영위하는데 돈이 필요한것 뿐이라 그렁거죠. 당장 저돈만있으면 자로 은퇴가능합니다. 규칙적으로 하고싶은일 하면서 살수있죠.

자기가 원하고 좋아하는게 뭔지 정확하게 알고 행복할수있으면 돈은 최소한도로만 있어도됩니더.

@힁긔힁긔 

하고싶은거 하면서 사는걸 숨만 쉬고 산다고 표현하지는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