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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의 차이를 알려면13
- 카르젠
- 등록일 2015-11-07 07:43
- 조회수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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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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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2c6tkfxrrk
전 다음 상황에서 차이가 났습니다.
1. 첫 외국 맥주로 할인하는 필스너 우르켈 캔만 연속으로 3박스(72개)를 먹었습니다. 그 뒤에 국산 맥주(맥스)를 먹었는데, 맛이 밍밍합니다. 2. 그 뒤에 여러 라거 종류 맥주를 먹다가 다른 맥주(밀맥주 등)로 눈을 돌렸습니다. 그 뒤에는 라거랑 다른 맥주가 조금 구분이 됩니다. 3. 한창 외국 맥주만 먹고 있는 시점에, 고향을 들렸다가 먹은 게 OB 라거였습니다. 컵에 담은 후 말을 좀 많이 해서 탄산이 빠진 상태에서 먹고, 외국 맥주(라거류)와는 달리 심하게 밍밍하면서 내가 왜 이걸 먹나 하는 느낌(먹어 보진 않았지만 이게 오줌인가..하는)이 들 정도 였습니다. ㅡ_ㅡ 이후로는 소맥을 먹을때나 회식 때만 국산 맥주를 먹고 있습니다. 외국 맥주를 조금 먹거나, 아니면 국산이랑 섞어 먹으면 초반에는 크게 차이점을 못 느끼는 것 같습니다. 아예 외국 맥주으로 눈을 돌려서 이것 저것 사 먹어보고, 라거류가 아닌 다른 종류의 맥주를 점차 시도하면서 먹어보면 나중에는 어느 정도 차이를 알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시간과 돈이 문제죠.) 전 요즘은 IPA를 즐기고 있습니다. (특유의 쓴 맛과 술 맛이 느껴져서 ㅎㅎ) 아 그리고 안주는 가벼운걸 드시거나 안 먹는걸 추천 드리고, 잘 아시겠지만 캔으로 드시지 말고 컵에 따른 후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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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e
1. 라거류의 경우는 잘 못느낄 수 있습니다. 그나마 차이를 느끼는 경우는 홉향이 강한 라거류인 필스너 우르켈이 되겠네요.
스타로프라멘이나 브라우체코 등도 홉향이 강한 맥주라서 테스팅에서는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이네켄, 칼스버그, 버드와이저, 아사히, 기린 등은 차이가 잘 안느껴지더라고요. 2. 수입맥주가 확연히 차이 나는 걸 느끼려면 에일, 흑맥주, 밀맥주 등입니다. 3. 이상의 것들로만 먹다보면 국내 맥주들은 밍밍 심심하다는게 확 느껴지더라고요. 4. 사촌동생 하나를 이렇게 길들여 놨더니... 저를 원망합니다... 맥주값 많이 깨진다고... 그리고 치맥 먹으러가서도 맥주가 맛이 없어서 차라리 콜라를 시킨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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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농도가 다르게 느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