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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에 탈모로 고민만하고 댕기머리 샴푸나 썼지 손 놓고 있다가
무심코 본 배너 광고에 꼿혀 모발이식 수술하고 머리가 다시 나면서부터
어떤 옷을 입어도 모자를 썼던 예전과 달리 스타일이 다시 살고
대화에도 자신감도 생기더니 여친도 생기고 결혼도 하고 그렇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병원에서 처방전으로 프로페시아를 권하길래 꾸준히 복용하다가
이직을 하면서 병원에 자주 가길 힘들어서 6개월치씩 구매하려다 보니
금전적으로 부담이길래 카피약으로 대체했습니다. 프로스카정이었나
암튼 카피약이었는데 쪼개셔 주는 약이었습니다.
근데 임신을 염두에 두고 약먹는게 걸리드라고요
태어날 아이나 산모에게 영향을 줄까봐 그래서 과감하게 약 복용을 끊고서
2년정도까진 눈에 띄게 영향이 보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머리카락 힘이 떨어지고(가늘어짐) 이식라인이 슬슬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아이가 태어나고 이제 다시 약을 먹기 위해 포럼을 보다
예전처럼 쪼개먹는 약은 좀 걱정되서 딸과 아내때문에 혹시 모를 가루 날릴껄 생각하니
코팅되어 있는 약으로 생각하고
핀페시아 직구가 핫하길래 구매하고 복용하고 록시딜까지 3개월 복용하니
진짜 언제 탈모였나 싶을 정도로 발모가 되더군요.
여기에 삼푸도 알페신으로 쓰고요.
많은 정보가 있지만 제 경험으로는 탈모약 + 미녹시딜(먹는 발모약) + 탈모방지 샴푸 조합이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그냥 거울보다 제가 정보를 얻은 곳이니 저도 좀 공유하고 싶어 몇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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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아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