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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대초에 엄청난 탈모를 경험하고 (유전에 불규칙적인 식사에 영양도 없어지고 잠안자고 등등 환경까지)
프로페시아를 6년정도 먹다가 핀페시아로 갈아타서 핀페시아를 5년 가량 먹었습니다
20대초에 탈모된부분 회복은 안되고 좀더 심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늦게나마 막은걸 천만다행으로 생각하고
약은 꾸준히 잘 먹었네요
부작용중에 하나인 성욕감퇴는 제가 워낙 그쪽으로 문제가 없었던터라 성욕감퇴가 와도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갔고 (사실 왔는지도 모르겠고)
우울감도 뭐 바쁘게 살다보니 왔는지도 모르게 지나갔습니다
성격이 바꼈을수도 있고 성욕감퇴가 왔을수도 있지만 약때문이라고는 생각을 안하고 머리가 하얘진다고 하는것도 있었는데 이거도 잘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결혼을 해서 출산계획으로 약을 2달을 끊었는데요
성욕이 20대초반으로 돌아온거같네요
사정량이나 발기력 이런건 잘모르겠는데 암튼 성욕이 아주 왕성해졌습니다
10년넘게 먹으면서 중단한적이 한번도 없어서 몰랐었는데.. 끊어 보니 확실히 알겠네요..
그리고! 혹시 출산 계획때문에 약 중단하신분들 나중에 출산 후에 다시 드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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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고 바로 먹었습니다.
내 머리는 소중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