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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어머니께서 모발도 얇으시고 친가 쪽에 탈모이신분이 넘쳐서
'모자람 없는'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사람입니다 ㅠㅠ
얇은 모발이 몇년 전부터 더 얇아져서 탈모약을 수년동안 먹었거든요.
아보다트나 프로페시아 같은 약이요.
그런데 아무리 먹어도 효과는 없더라구요.
그러다 제대로 된 탈모 전문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남에 한 병원에서 상담을 받았는데 저와 같이 모발이 원래 얇고 탈모가 전체적으로 생기는 사람의 경우
약보다는 모낭주사 탈모치료가 더 좋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엑소좀, 보톡스, 성장인자 같은 발모에 유용한 약물들을 직접 두피에 넣어서 머리가 나게 한다더라구요.
이번에는 진짜 탈모 고민좀 그만하고 싶어 결제했습니다.
모낭주사 맞을 땐 크게 아프지는 않더라구요. 그냥 따끔따끔한 정도
맞고나서는 울룩불룩 맞은 위치가 튀어나와있었는데 금방 사그라들었습니다.
치료받은지 얼마 되지 않아 효과는 아직 알 수 없으나
좋은 예감이 드네요!
탈모 고민하시는 분들 도움될까 해서 짧게 일상 후기 남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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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