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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볼일이 있어 월요일 아침 명동 부근 호텔에 자다가 갑자기 성지가 생각나 따릉이를 타고 8시 30분 종로 5가 **이비인후과에 도착- 바로 패드에 주민번호와 연락처, 주소를 입력하고 내원 목적으로 "약처방"을 체크함. (앞에 이미 한분 계셨고 그분이 먼저와 그분 다음으로 2번으로 접수됨.) 9시에 진료 시작이라 기다림. 탈모 처방만 하는줄 알았는데 청력 관련 할머니도 접수하심. 이후 탈모 동지들로 보이는 사람들도 4-5명 접수하여 진료가 시작될 당시 10명 가까이 대기함. 9시가 되니 간호사가 빠른 번호 순으로 진료실 앞에 앉아라고 호명함. 1번 환자분 입장, 이분은 진짜 목과 코, 가래 증상으로 오신분이었음. 2번으로 들어감. 의사가 **씨는 처방받으시려고? 약 먹어본적 있냐해서 그 전에 비대면으로 처방받은 모나스타 먹어봤다고 함. 의사가 약 종류 가격별로 있다고 모니터에 보여줌. 제일 저렴한거 1년치로 달라고 함. 의사가 한번더 확인하고 진료 끝- 30초 걸림. 아주 쿨하고 맘에 드는 시스템. 1년 처방전 만원 카드로 계산함. 아래에 있는 ㅇㅇ약국 감. 이른시간이라서 사람이 거의 없음. 처방전 내는 곳 입구 기준 제일 오른쪽에 내고 360일치 118,800원 결재- 바로 비닐 봉투에 담아줌. 따릉이 타고 호텔로 복귀-9시 25분 총비용 1. 따릉이 1000원*2 2000원 2. 처방전 10000원 3. 약값 118800원 총 130800원 결론 : 종로 성지 좋음. 따릉이 좋음. 약은 알고 보니 ㅇㅇ약국에서 제약회사를 통해 따로 만든 브랜드였음- 싸서 좋음. 애매한 지방 성지보담은 볼일 있을때 서울 성지가 좋을듯... 성지정보 공유해주신 탈모포럼에 큰 감사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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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좀 가능할까요?
검색해 보시면 다 나올텐데요. 쪽지로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