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리냄새날거같은 혐 사진 가림용입니다.

내용은 아래 기재합니다~

지난 글 다시 읽어보며 확인하니 감회가 새롭네요

3월 9일 시술받고 현재까지 7개월 조금 모자란대

완성까지 1년 정도는 바라봐야한다고 하니

아직 5개월 정도는 더 자랄수 있다고 기대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다르게 굵어지는것도

느껴지구요 ㅎㅎ 

시술전 사진입니다.

앞머리는 이미 날라간 상태고 정수리쪽도 연모화

되면서 모자를 안쓰면 아예 밖에 나가기 싫을 정도가 되었었습니다. 사람 대면하는것도 싫었구요

흑채파우더 바르고 뒷머리를 끌어모아 바보같은 바가지머리를 하고 다녔었습니다 2시간 정도는 걸린것 같아요 출근하려 챙길려면..

심하게 까만거 보이시죠? 저게 다 까만 가루입니다

저렇게 머리를 파우더로 두르고 스프레이 떡칠을 하니 정수리 연모화에 5개월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위 정수리 사진처럼 다 털렸었어요

3월 9일 시술 및 이후 딱지제거 사진은 전 글에

기재해서 4월 사진부터 공개합니다.

4월 초 정수리 사진입니다.

딱지가 떨어지고 나서 점점 모낭염이 생깁니다

병원에서 말하는 에스로반 연고를 틈틈히 바릅니다

나름 빽빽해 보이지만 저 머리카락들 절반 이상이

저상태로 그냥 빠져요! 머리카락이 떨어지면 끝단이

마치 j 모양처럼 구부러져 있는걸 확인할수 있습니다

5월 초입니다. 떨어질 머리들이 우수수 떨어져요

모낭염도 지속적으로 납니다. 울그락불그락 한 부분이 다 모낭염입니다. 

6월 초입니다. 다들 얘기하는 암흑기가 찾아왔지만

속으로는 아.. 실패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잊지않고 사진을 매일 찍었는대 굵어지는 기미도 자라나는 기미도 잘 안느껴져 한창 속상할 때 입네다.역시나 아직도 모낭염에 고생합니다.

7월 초 입니다. 전 사진과 별 차이 없죠?

이식부위 말고는 머리가 자라 이발을 한번 했습니다

6~7월달은 정말 변화가 없어 실패라고, 모발이식은 모두 잘 되는게 아니라고 절망했습니다.

8월 초 입니다. 정수리가 조금씩 채워지는 느낌이 듭니다. 이식부위 모낭염은 이제 드문드문 나며, 채취부위쪽(후두부)에 염증이 가끔 올라옵니다. 

오늘 사진입니다 머리가 많이 자랐고 모발두깨도 상당히 많이 두꺼워 졌습니다.

그럼 앞머리는 어떻냐구요?

앞머리 라인이 생겼습니다 머리카락을 뒤로 넘겨도 자정도 숱이 보이네요.

반 정도 달려온것 같습니다.

관리는 아보다트 하나만 복용중이며 머리카락 기장이 길어지며 푸석푸석한 감이있어 비오틴 복용 예정입니다.

두피가 많이 예민해져 먼지가 많은곳에 다녀오거나 물기를 빨리 안닦으면 여전히 모낭염이 올라옵니다.

두 환경은 기피하거나, 모자 등 두피보호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겨울 군밤에 생각나면, 다시한번 돌아오겠습니다.

탈모는 극복할 수 있습니다. 다들 득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