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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는 확실히 머리가 엄청 많이 빠졌습니다.
-부계 쪽은 대머리가 없는데, 모계 쪽은 대머리가 계시고, 어머님도 머리카락이 엄청 얇고 숱이 많이 없는편이십니다.
-20대 후반까지는 머리숱 없다는 얘기 전혀 못듣고 살았는데, 30대 초반 넘어가니까, 제가 봐도 머리가 엄청 비었습니다.
-가르마를 이쪽 저쪽으로 변경해가며 버텼는데, 이제는 가르마를 변경해도 머리가 확실히 비어 보입니다.
추가로 확실히 물에 젖으면 진짜 머리숱이 너무없다, 휑하다 이런 느낌이 엄청 강합니다..
예전부터 알아본 바로는, 먹는약이 최고다 무조건 먹어라 (함익병씨도 드라마틱하게 변했더군요)
얘기를 많이 들어서 , 병원을 갈까 말까 하다가 미루고 미루다 보니 진짜 머리가 많이 빠졌네요.
더이상 미루면 진짜 겉잡을수 없을것 같아서 시작하려고 하는데
예전부터 포럼눈팅, 인터넷 검색등을 통해서 보니
-프로페시아 를 먹어라 이건데 , 비싸니까 카피약을 처방받아서 먹으라 하더군요
다만 3달마다 처방전 가격 + 약 가격이 꽤나 많이 나가서 고민입니다.
-싸게 먹히는 방법은 전립선비대증 약을 쪼개서 먹는거라 들었는데, 유부남이고 애도 있어서 절대 안될거같습니다.
-열심히 눈팅해보니, 핀페시아 직구해서 많이들 드시던데 그냥 그렇게 사서 먹으면 되는건가 궁금하네요...
결론적으로 질문드리면,
-이마도 좀 넓어지긴 했지만 머리 중앙쪽 전체적으로 머리숱이 굉장히 많이 빠졌습니다.
-약을 먹어야 된다 생각하는데, 어떤 약을 어떻게 먹어야 될지 궁금합니다.
일단 병원을 가서 처방을 받아보는게 좋을까요?
-핀페시아도 역시나, 여자가 만지면 절대 안되는 약이 맞는가도 궁금합니다, 집에 와이프와 여아가 있어서요.
-머리 사진 올려야 되면 올리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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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빨리 피부과가서 진단받고 약먹는게 지름길이에요
피나스트테리드는 여성은 가루도 접촉하면 안되는걸로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