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몇년만에 데이비x에게 카톡이 오더군요.

다시 돌아왔다나.. 아니 그렇다면 떠났었다는 소린가? 

인디아마트에서 내가 직접 컨택해서 구매했었고 내 실수로 송금액수를 10배로 보냈던걸 먼저 알아채고 돈을 돌려준게 고마워서 그 인연으로 이곳에 소개까지 했었던 데이비x..

다행히 돈을 떼먹거나 그런건 아니고 가족사 때문에 잠시 일을 안하다가 다시 복귀했다고 하더군요..

여튼, 요새 시세나 알아보고자 탈모포럼을 눈팅 하는데 이곳에 처음보는 새로운 강자가 보이는군요 그 이름은 '카feel'한국어 홈페이지까지 만들고 가격도 공격적으로 싼 물건들을 납품하고 있지만 눈에 거슬리는건 핀페시x가 없다며 다른 제품으로 유도하는 것..

최근에 신부전이 와서 병원에 입원까지 한지라 검증되지 않은 약은 절대 먹을수 없으니 카필에게 구매하는 것은 보류..

하지만 다른 피부약을 싸게 팔길래 사보고자 카톡을 해봤습니다.

아래 대화내용중에 위 내용은 짤렸는데 

'왜 핀페시x가 아닌 다른 약을 추천하냐?'가 제 질문이었습니다.

인도에서 핀페시x를 구할수가 없고 지금 팔고있는 약들의 가격이 더 비싸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는 한국인에게 거짓말 한적 없다 어쩌고 저쩌고 열변을 토하더니 아래처럼 피부약 구매문의 후부터 지금까지 카톡을 읽지도 않고 답장도 없습니다.  차단 당한듯 하네요.. 

일단 핀페시x를 구할수가 없다?  새파란 구라에다가 본인이 파는 약이 핀페시x보다 더 비싸다? 더 새파란 구라죠.. 지금 파는약이 마진이 훨씬 높으니 핀페시x를 안팔고 다른약을 파는걸건데 도대체 그 약을 어디서 떼다가 파는건지도 모르겠어서 흠좀무 입니다.  딱히 문제가 없으면 다행이지만.. 신장 조심하세요.. 

처음부터 카feel에게 핀페시x를 살 생각은 없었지만 이렇게 처참하게 카peel에게 손절당하고 데이비x에게 연락해서 구입하게 됐습니다.

데이비x랑 저는 전부터 거래했던 사이고 심지어 제가 이곳에 소개까지 했던 사이라 별 대화 필요없이 구매했습니다. 

쾌속은 80불, 일반은 75불이라네요 600개 기준

참고로 저는 데이비x가 한개를 팔든 백개 천개 만개를 팔든 단 1원도 받지 않습니다ㅋ 그냥 예전에 연으로 여기에 처음 글 올릴때 너 사진 찍어서 보내봐라 약국 사진들 찍어봐라 대학은 어디나왔냐 결혼은 했냐 등등 물어보고 요구할때 싫은기색없이 다 따라줘서 애틋한 마음이 들긴 하네요

##저는 특정 상점을 지지 하지도 않고 검증되지 않은 수입약을 옹호하지도 않습니다.  순전히 제 경험과 개인의 생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