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초적인 내용인데 많이들 너무 물어보셔서... 

그냥 정기적으로 재업하는게 나을거 같네요. 많은 분들에게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어떤 탈모인지 파악하는게 필요합니다. 영양 부족으로 인한 탈모(다이어트 외에는 일반적이면 극단적인 편식이 아닌 바에야 드뭅니다)와 두피 감염으로 인한 탈모 등등을 제외하면 모두 유전형 탈모고, 대부분 유전형 탈모입니다. 유전형 탈모와 그외 탈모는 치료법이 상이하니 어떤 탈모인지 알아보세요. 보통 M자 탈모면 유전형입니다. 

1. 

기본적으로 머리카락과 두피에 좋은 습관을 가질 것 - 염색/탈색 자제, 두피에 맞는 샴푸, 린스 사용, 드라이기로 말릴 것, 스프레이 왁스 등 잘 세척할 것입니다. 탈모를 막아줄 순 없지만 기본적으로 머리카락과 두피를 보호하면 좀 더 오래 갑니다.

--------------------------- 여기까지는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습관입니다.

2. 

바르는 미녹시딜 구매(약국에 가서 미녹시딜 달라고 하면 줍니다. (마이녹실, 로게인, 스칼프메드 등등...) 발모에 효과가 있습니다.

3. 

먹는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 혹은 프로페시아 카피약) 사용. 탈모를 유발하는 남성 호르몬 일부를 차단해서 탈모를 막는 약입니다. 국내에서 구입할거면 피부과 등에서 진단서를 받아야하고, 6개월 이상 꾸준히 먹어야합니다. 정품은 가격이 비싸고, 카피약도 꾸준히 먹어야 하는 이상 만만치 않아서 직구 많이 합니다. 

4. 

모발 이식 - 비싸긴 한데 효과는 좋습니다. 미녹시딜과 피나스테리드 사용으로 어느정도 탈모가 멈추고 정리가 되었다면 모발 이식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단 어차피 약은 계속 먹어야합니다. 뭘하든 탈모가 완치되는게 아니라 멈추는 거기 때문에...

---------------------- 여기까지가 어느정도 검증된, 안정적인 루트입니다. 

5. 

두타스테리드 먹기 - 피나스테리드가 차단하는 호르몬을, 좀 더 광범위하게 차단해주는 약입니다. 부작용 확률이 올라갑니다. 

6. 

먹는 미녹시딜 - 미녹시딜은 원래 혈관 확장제로, 고혈압 약인데 발모 효과가 있어서 탈모약으로 사용되는 경우입니다. 발라서 효과를 크게 보지 못할 경우 먹어서 효과를 보는 건데, 먹는만큼 전신의 털이 늘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손발 팔다리 눈썹 수염 등등...) 



--------------------- 여기까지는, 부작용을 감안하고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미녹시딜이나 피나스테리드로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을 때, 모발 이식을 할 돈은 없을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 




 이거 말고 레이저 치료, 어성초, 검은콩, 맥주 효모, 비오틴, 콜라겐, 각종 약용 샴푸 다 효과가 미비하거나 전혀 도움이 안되는 경우는 무시하면 됩니다. 전세계 탈모 환자가 굉장히 많고, 온갖 연구가 다 시행되고 있지만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탈모약으로 인정해준건 미녹시딜(고혈압치료제(혈관확장) - 발모 효과), 피나, 투다스테리드(탈모에 관련된 호르몬 차단으로 탈모 억제) 3종류 뿐입니다. 


 간단하게 예시를 들어드리면 탈모 치료 효과를 

 완치를 100점으로 했을 때... 

 모발 이식 70점 
 피나스테리드 50점
 미녹시딜 20점
 메디헤어(레이저 치료) 1~3점
 탈모 샴푸 1점
 검은 콩 0.1점
 비오틴 0점

 이런 수준입니다. 비오틴 검은콩 이런거 먹을 바에야 미녹시딜 한번 더 바르시고요, 피나스테리드 빨리 처방해서 먹으세요. 아니면 차라리 머리 말리는 드라이기를 좋은걸 사세요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제네릭 직구에 관해서 필요한건 쪽지 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링크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