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예약판매하는 소니 z2를 구매 보름간의 기다림 끝에 5월30일 개통했습니다.
불량이 적지 않다는 글이 많았지만 나름 양품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잘 사용했습니다. (전화가 간혹 끊기는 증상은 있었네요..)
6월 16일 아침에 분명히 밤새 충전기를 연결하고 잤는데 아침에 30%밖에 충전이 안돼있더라고요... 이상하다 생각하고 회사에 가서 다시 충전을 하는데 이상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충전중에 화면이 안꺼져요. 그리고 충전중에 무시무시한 렉이 생깁니다. 화면을 넘기는데도 삼사초가 걸려요..
그날 밤에 다시 충전을 하는데, 역시 30%밖에 충전이 안됩니다.
소니에 전화해서 문의합니다.
"삼보 서비스센터에 방문해주세요. 교품기간 14일이 지났으나 심각한 문제가 있으면 회사 차원에서 교환 가능합니다"라는 답변 들음
다음날 휴가를 내고 삼보 서비스센터에 갔습니다.
딱 보시자마자 문제가 있네요...하고는 초기화 감행....증상 호전 없음
제품 불량일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교품 기간 14일이 지났으므로 수리를 위해 소니로 보내야함.
소니에서 교환해준다고 했으니까 괜찮겠지 생각함.
소니에서 이틀만에 전화가 왔어요.
소니 : 보드에는 확실히 문제가 있는 것 같고, 배터리도 문제 있는지 확인해봐야할 것 같다. 미안하다. 하지만 교품기간 14일 지났으므로 수리해야함.
나 : 전화상담하신분은 교환가능하다고 하시던데...
소니 : 회사 방침이 바꼈다. 잘못알고 상담한것같다.
나 : 내 과실도 아니고 처음부터 문제가 있던 제품인데 수리해서 써야하냐?
소니 : 어쩔 수 없다. 회사 차원에서도 바꿔주고싶지만 회사에는 물건이 없다.. 교품증은 써줄수있다. 아마 올레샵에서 안받아줄꺼다. 올레샵이랑 얘기해봐라
나 : 회사도 문제를 알고 있으니 접수일을 당겨서 써주면 간단히 해결되지 않겠냐?
소니 : 그럴 수는 없다
나 : 일단 알았다.
올레에 전화겁니다.
나 : 이래이래해서 교품기간 지났지만 회사에서 바꿔주고싶어한다. 바꿔달라
올레 : 14일 지나면 무조건 전산 입력이 안돼서 교품이 안된다.
나 : 폰 만든 회사가 책임지고 바꿔준다는데, 그리고 자급제 폰인데 왜 안돼냐
올레 : 전산 입력이 안된다. 무조건 안된다. 당신같이 14일 갓 넘겨서 전화하는 사람 너무너무 많아서 이미 여러번 다 알아봤다. 안된다.
여기까지 진행됐습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법령에 14일이라는게 문제가 나타난 시점이 기준인지, 서비스센터를 찾아간 시점인지가 궁금해요.
제가 겪고 있는 문제는 분명 제조 과정에서 생긴 문제지만 14일간은 증상이 없었기 때문에 알 수 없었잖아요?
위로해주세요... 교품 받을 방법은 진정 없는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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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에서 막혀있어서 ...............
모든폰,모든통신사가 똑같고 개통일이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