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m3 필름과 케이스 조합을 공개합니다~35

최근 게시판에 많은 분들이 m3를 구매하여 정보를 공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아짐에 따라서 케이스나 필름을 어떤걸 쓰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생길 것 같아 제 조합을 소개할까합니다.

1. 필름: 강화유리

저는 탭s, 탭프로, g패드, tbook10, 쉴드 k1 등등 많은 태블릿을 써왔으나 필름은 오직 강화유리만을 고집해왔습니다.

이유는 두께를 통한 안정감은 둘째치더라도 유리특유의 부드러움을 단순 필름이 흉내내기 어렵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같은 생각으로 강화유리를 구매하였으나 이상하게 특유의 부드러움을 찾을 수 없어 정말 많은 필름을 구매해야했습니다.

결국 찾았지만 광고글 같아 제품명은 적지 않기로 하구요~ ㅎ

2. 케이스: 실리콘케이스

 강화유리 필름을 씌웠기 때문에 액정에 전해지는 일반적인 스크레치는 모두 보호할 수 있겠지만 안심할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옆면과 뒷면은

여전히 무방비 상태이기 때문이죠. 제가 그동안 항상 강화유리 + 실리콘 케이스를 써온 이유입니다. 강화유리와 실리콘 케이스 하나씩만

있으면 태블릿의 전면이 모두 보호가 됩니다. (실제로 이 조합으로 3년 동안 쓴 테블릿을 중고나라에 올렸을때 새제품소리도 들었습니다.)

 플립커버 형식을 싫어하는 이유는 처음엔 깔끔하고 예쁠지 몰라도 쓰다보면 결국 너덜너덜해지고 때가타기 마련이죠. 실리콘 케이스는 재질

특성상 때가타도 금방 지울 수 있기 때문에 깔끔하게 오려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거기에 한가지 더 하자면 저같이 게임을 좋아하

는 사람들은 잘 아시겠지만 플립커버가 달랑달랑 거리는 상태에서 게임을 하면 얼마나 불편한지 모릅니다.  실리콘 케이스는 게임하기에도

적합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지요~

m3는 출시된지 얼마되지않았고 국내 모델도 아니기 때문에 악세사리 구하기가 쉽지않습니다. 그 흔한실리콘 케이스조차도요... 네이버에 검색

하니 12000원 짜리 케이스가 나오는데 말도안되는 가격이지만 어쩔 수 없이 구매했습니다. 시간 여유있으신분은 알리주문하세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네이버에 검색하면 나오는 이 비싸기만 한 케이스는 반투명입니다. 태블릿 후면의 색을 죽이는 제품이라 전 선호하지 않

아요. 알리에서 투명 실리콘 케이스 4천원에 구매하여 기다리고 있고 그동안만 쓰려고 합니다.)

3. 거치형 파우치

실리콘 케이스와 강화유리를 씌우게되면 스크레치로부터 전면을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왠지모를 불안감이 엄습해옵니다. 액정이 노

출 되어 있어 자칫 가방안에서 짜부(?)가 된다거나 혹은 낙하 충격으로 인해 기기가 파손될 것 같은 불안함이 생기게 되죠. 이러한 단점을

해소하기위해 파우치를 씌워야되는데 그중 거치형 파우치가 딱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자인과 간편함을 위해 플립커버를 버리고 실리콘 케이스를 선택하였으나 대부분의 플립커버가 거치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과 달리 실리콘

케이스는 거치기능이 없죠. (스마트링을 사용하여 거치하는 방법이 있으나 테블릿의 외형을 망가트려 좋아하지 않습니다.)

거치형 파우치를 찾던 중 시ooooo사의 파우치를 알게되었습니다. 과거 tbook10모델을 쓸 때 만족감 높게 썼던 파우치 중 하나인데

평소에는 일반파우치처럼 생겼지면 돌돌말면 자석에 의해 테블릿을 거치할 수 있는 스텐드 모형이된답니다.

8인치 전형이라하여 크기가 맞지않을까 걱정했으나 구매해보니 이럴수가.... 자로 잰듯이 부족하지도 않고 남지도 않고 딱 맞게 들어갑니다.

신기할정도네요 ㅎㅎ.

저는 이렇게  강화 유리 + 거치 파우치 + 실리콘 케이스 조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혹시 저와 같은 용도가 있으신분들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사진 첨부할게요~)

사진1. 케이스, 필름 씌운채로 파우치에 넣은 후 사진 (정확히 일치함)

사진2. 이렇게 빼서 사용하면 되구요. (입구쪽에 단추나 지퍼는 없지만 작정하고 흔들지 않는이상 잘 안빠집니다.)

사진3. 파우치에서 m3 뺀 모습 (강화유리와 실리콘 케이스가 씌워져있습니다.)

사진4. 실리콘 케이스 후면입니다. (반투명이라 그런지 불만족스럽네요. 골드색이 다 죽어서 꼭 실버같아요.)

사진5. 파우치를 돌돌말면 저렇게 거치할 수 있는 스탠드가 됩니다. (케이스내부에 자석이 있어 돌돌마는 것도 척척 말림)

사진6. 거치 후 측면 사진입니다. (거치각도 조절이 어려운게 흠이지만 제 기준으로 불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