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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 고스톱 머신(아이패드2를 잘 쓰고 계셨는데 버전이 낮아 지원 안한다 뜨던, 그래서 갖고있던 지패드를 드렸는데 세월이 지나니 터치가 점점 먹통이 되더라고요)을 다시 선물하려 가성비 제품을 찾던 중 z10을 구입했더랬죠
얼마전 이베이에서 120불에 리퍼버전을 낙찰받아 싸게 샀다 좋다 하고 세팅하는데 앱이 계속 튕기는 겁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androidtab&no=144777
위 링크와 같이 몇몇 커뮤니티에 질문글을 올렸는데 답은 없고 아~~ 생돈만 날리는구나 억울해하던 중
확실히 이건 소프트로 꼬인게 문제가 아니라 기기자체 고장이라 판단
혹시나 싶어 검색을 해보니
http://www.waoweo.com/asus-zenpad-z10-zt500kl/disassembly/videos 요런 분해 동영상이 나오더라고요
제가 볼 때 요거 교체, 나쁘지 않다 판단되어 다시 이베이를 뒤집니다.
역시 47달러 정도에 액정이 깨진 제품을 발견합니다.
바로 구매!!
일주일 정도 뒤에 받은 후 바로 작업에 들어갑니다.
제 경우 첨에는 쉽게 액정만 갈자 했는데 뭐 막상 보니 외관도 제가 갖고 있던 놈이 민트급이고 배터리도 후에 제작된 것이고 해서
나중에 구입한 패드에서 오히려 보드를 추출. 처음 구입한 패드에 이식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가운데 액정이 깨진 놈이고 오른쪽 액정이 양품이네요
보드 추출은 생각보다 쉽습니다. 접착제 이런거 없이 나사와 테잎만 분리하면 됩니다.
보드 교체 후 재조립~ 나사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어머니께서 즐겨하시는 클럽맞고~ 어머니께서 사용하시는 지라 남성이지만 여성캐릭터 이용;;
이용자 수는 적어도 걔중 맞고 중에 4:3 비율 해상도 지원이 완벽하게 됩니다.
테스트 삼아 검은사막을 돌려본 결과 사양(3기가, 스냅 650 이던가?) 맞게 돌아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교체 난이도는 하 정도로 아이폰 배터리나 액정 교체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엄지와 검지만으로? 작업이 가능합니다.
총 소요비용이 178달러 정도에 젤리케이스(오히려 해외사이트에서 젤리케이스 구하기가 힘들더라구요 네이버에서 검색으로 만원 정도에 겟 했네요) 추가구입 다 해서 21만원 정도 지출됐네요.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들인 돈 날이지 않았다는데 위안을 삼으며(그 사이 제대로 된 거 안 샀다고 와이프 눈치보느라;;) 기쁜 맘으로 고향 가져갈 수 있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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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Z10 있으니 나중에 고장나면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