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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탭 A7 라이트 2023이라는 이름만 바뀌고 내용물은 그대로인 탭.
다만 장점이 있다면 수명이 제한적이기는 한 eMMC에 최신 펌웨어 상태로 와서 조금이라도 부담이 덜하다는 것 정도..?
기분탓일 수 있지만 분명 전에 써본 버벅임과 달리 많이 좋아졌습니다. 최신 안드로이드 OS를 올려서라는데, OS가 올라갔는데 더 빨라진 것이 최적화에 그래도 신경을 좀 써준 느낌.
모처럼이니 Galaxy Tab A 8.0 (2017)와 비교입니다.
화면은 역시 ODM 중국산 염가형에 물가 고려하고도 비교적 저렴하게 나온 A7 라이트가 소문대로 약간 푸르고 어색합니다. 똑같이 구려도 2017년 구형이 더 색 표현이 좋고 밝은데, 뭐 이 등급에서 크게 바라지 않았기에 사실 그냥 가볍게 유튜브 용도로는 A7 라이트도 나쁘지 않습니다.
충전, 실제 15W가 안 된다지만, 아무튼 고속 충전스럽기는 한 조금 빠른 충전에
하단바가 터치로 변경되고 베젤이 비교적 얇아진 것이 꽤 큰 장점입니다.
덕분에 인치도 8인치에서 8.7인치고.
스테레오 스피커 또한 고급 기종들에 비해서야 부족하겠지만 깡통 소리를 내거나 이상하지 않고 그럭저럭 괜찮은 편.
심지어 구동 속도도 A7 라이트가 (당연히 그래야하지만) 더 빠릅니다. 램도 느린 거지만 4GB로 2배고.
이래저래 11번가에 SKT 모회선을 끼고 사서 약 9만원 정도에 들인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2021년 제품을 단종 안 시키고 지금까지 재탕할 정도로 갤럭시 보급형 태블릿 라인업의 미래가 어둡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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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