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소프트웨어 : 뉴슈퍼마리오, 리듬세상, 닌텐독스, 포켓몬, 레이튼교수, 역전검사, 마리오카트ds, 마리오64ds, 소닉러쉬, 두뇌트레이닝, 젤다의전설, 동물의숲 등
- 후기 :
닌텐도64이상의 성능을 보여준다는 닌텐도ds인데, 플스1과 n64의 불안정한 에뮬과 달리 매우 쾌적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에뮬플레이시 에러발생율이 제로였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건 역시 강제해상도. 애초에 닌텐도ds는 3.5~4인치정도의 작은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해상도로 게임이 제작되었지만 억지로 9인치에 늘려놓으니 튀는 도트가 눈을 피로하게 만드네요.(거리를 두고 플레이하시길 권장) 일부 그래픽 설정을 만져주면 부드럽게 처리되지만 게임이 느려질수도 있으니 본인 기기에 맞게 잘 조정하시면 되겠습니다.(5~7인치 폰이나 태블릿 쓰시는 분들에겐 딱 좋을것 같습니다)
NDS는 등장당시 아마 혁신적인 포터블기기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이 걸음마를 뗄 시기였으니깐요..)
그리고 "듀얼스크린"과 "터치펜"이라는 닌텐도만의 독특한 아이디어에 3D게임을 드디어 휴대용게임기로 즐긴다는 생각에 많은 유저들을 사로잡았죠. 게다가 전기종 GBA와는 달리 이식작 보다 오리지널 소프트웨어의 흥행이 돋보였던 작품입니다.
특히, 뉴슈퍼마리오(기존의 마리오와 뭐가 다르냐..하실텐데 해보시면 그래픽향상과 더불어 잔요소가 많이 바뀌었죠. 아실분은 다 아실만큼 완성도 높은작품), 닌텐독스(게임기로 펫키우기..지금 해보니 조금 오글돋긴한데 8년전에 처음 나왔을땐 꽤 신선했음), 두뇌트레이닝(어머님세대도 게임에 발을 들이게되셨던 계기를 마련하였고), 비쥬얼노벨 + 추리장르의 정점 레이튼교수시리즈가 탄생한것도 이때입니다. 이외에도 한국에 정발되어 여성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동물의숲과 리듬게임시리즈, 어린아이들의 꺼지지 않는 로망 포켓몬도 당연히 대성공을 거두게됩니다. 이때 닌텐도는 게임큐브와 너무나 극명하게 대비되는 반응에 다음 콘솔게임기의 타겟층을 라이트유저로 굳히게 된것 같네요. (성능을 버리는 대신 소비층을 확대하고 게임성에 집중하는..) 그리고 2년 뒤에 wii가 출시되었고 역시나 1억을 돌파하여 누적판매 3위라는 무시무시한 콘솔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역대1위는 플스2, 2위는 플스1)
개인적으로 그래픽적으로도 준수하고 게임성도 괜찮고 소프트웨어도 다양해서 즐길거리가 많은 에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NDS를 갖고계시지 않는다면 몇가지 명작들을 즐겨볼만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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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hw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