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한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굳이 작업기를 쓰는 이유는...

용기에 관한 부분 입니다.

10년전에 싱패 뜯다가 고장낸 이후로 전자제품 처음 뜯어 봤습니다.

1) 터치불량으로 도저히 사용 할 수 없는 정도였고,

2) 그깠 10만원 정도는 날려도 되겠다.

3) 이 기계는 뜯어서 고칠만한 가치가 있다.

등등의 이유로 용기를 냈습니다.

분해에 참고한 영상링크

https://www.google.co.kr/search?q=iplay+50+mini+pro+%ED%84%B0%EC%B9%98+%EB%A8%B9%ED%86%B5&sca_esv=a69b8a5a4d8be7ee&sca_upv=1&sxsrf=ACQVn08lQysDy8dO8JeMEQba-PBBzxeI8g%3A1714570253762&source=hp&ei=DUQyZuumK62_0-kPuZmw0Ac&iflsig=ANes7DEAAAAAZjJSHVnRQSWTUt4XBvcqNfwOiUrkBQnl&udm=&oq=&gs_lp=Egdnd3Mtd2l6IgAqAggBMgcQIxgnGOoCMgcQIxgnGOoCMgcQIxgnGOoCMgcQIxgnGOoCMgcQIxgnGOoCMgcQIxgnGOoCMgcQIxgnGOoCMgcQIxgnGOoCMgcQIxgnGOoCMgcQIxgnGOoCSMsMUABYAHABeACQAQCYAQCgAQCqAQC4AQHIAQCYAgGgAgWoAgqYAwWSBwExoAcA&sclient=gws-wiz#fpstate=ive&ip=1&vld=cid:99d62cd8,vid:1vme-NUgKqQ,st:0

1) 위 영상에서는 기타피크로 쭉쭉 떼어내는데...

글케 안됩니다.

위 영상에서는 처음 뜯어내는 위치만 참고 하세요.

2) 위쪽 아랫쪽 그러니까 폭이 좁은 쪽을 먼저 공략하세요.

- 마땅한 도구가 없었습니다.

비틀기도 하고 우그러뜨리기도 하고 씨름을 하다가.

어느 순간 손톱이 쑥 들어갔습니다.

- 사실 눈이 좋으면 틈이 보기이도 합니다.

3) 하지만 손톱을 이용해서 떨어지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 초반부터 좀 넙적한 일자드라이버를 이용했습니다.

이때 첫번째 용기가 필요합니다.

슬슬 힘을 주는데 안 떨어집니다.ㅠㅠ

에잇 고장나면 버린다는 마인드로 벌리니 툭하고 플라스틱 걸쇠가 떨어집니다.

4) 더 큰 용기가 필요한 부분

좁은 쪽은 그래도 쉽게 떨어졌습니다.

- 쉽다는 의미는 어느 정도 납득 할 수 있는 정도의 힘으로 떨어졌다는 뜻 입니다.

그런데 넓은 쪽(긴 쪽)은 훨씬 강한 힘을 요구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너무 힘을 주다 보니 테두리에 상처가 나기도 했습니다.

어차피 못뜯으면 터치불량으로 버릴거기 때문에 

못뜯으면 버린다는 마인드로 더 큰힘으로 벌리니...

툭~~하고 떨어집니다.

5) 일단 긴쪽 플라스틱 걸쇠를 떼어나고 나면 사소한 문제는

힘(?)으로 해결 할 수 있습니다.

6) 테이프는 처음에는 검은색 절연테이프로 하려고 했는데.

- 아마 반드시 캡톤 테이프 라는게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7) 저는 연결단자부분을 뺄 용기까지는 없어서 연결시켜 둔 채로 작업했습니다.

첫번째 링크 사진에 나온 것을 기반으로 대충대충 

링크사진 보다 더 많은 부분에 붙였습니다.

8) 결합은 분해의 난이도 1/10 입니다.

결론 - 이런 허접한 작업기를 쓰는 이유

가. 심리적 용기와 물리적 손가락 파워에 정도차이가 있습니다만, 

정말 용기와 손가락(좀 큰 일자드라이버)만 있다면 누구든지 할 수 있을 정도로 쉽니다.

터치불량 있으신 분들은 캡톤테이프 주문한 후에 꼭 해보세요.


나. 이건 느낌상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내부에 테이프를 덕지덕지 바르기 전에는 기계가 뭔가 삐걱거리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내부의 빈공간(?)을 테이프로 채우고(?)나서는 

뭔가 꽉찬 느낌이 들면서 삐꺽거리지 않고 터치불량도 없어졌습니다.

-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절연문제가 아니라, 내부의 빈공간이 터치불량의 원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