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쇼핑몰 경력이 있어서 도움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참고로 이 방법이 해결책은 아닙니다.
다만 소비자도 호구가 아니라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고
궁극적으로 악질 판매자들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악질 판매자에게 당해도 호소할 곳이 마땅치 않은 이유는
쇼핑몰과 판매자가 분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쇼핑몰 - G마켓, 위메프, 큐텐 / 판매자 - 이지바이, 미미, 샤오미뉴스 )
상황 - G마켓에서 이지바이 P11 후 한달 뒤 취소
일반적 대응 - 이지바이 게시판에 항의 문의
이지바이는 쇼핑몰 옮겨서 위메프, 큐텐 판매
여론이 잠잠해지면 G마켓 돌아와서 다시 판매
아니면 하드바이 등으로 업체 이름 바꿔서 판매
최악의 결과 - 소비자만 피해보고 이지바이, G마켓에 아무런 피해없음
장기적으로 쇼핑몰과 판매자 위의 패턴 반복하며 소비자 피해 지속
방안제시 - 그럴 때는 지마켓같은 쇼핑몰을 조져야 됩니다.
구체적으로 쇼핑몰 고객센터 CS팀에 항의하세요.
의문 - 어차피 판매 책임은 이지바이같은 업체에 있는데 무슨 소용이냐? 하실 수 있습니다.
쇼핑몰 고객센터에서도 저희는 도와드릴 수 없으니 업체에 문의하라고 할 겁니다.
MD 책임 - 이 경우 G마켓 태블릿 담당 MD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법적인 책임은 아니더라도 담당 MD는 판매 사실을 모두 알고 있었을 겁니다.
안팔리던 상품이 당일 매출이 1천만원만 나와도 담당 MD는 무조건 압니다.
실시간으로 매출이 뜨기때문에 모를 수가 없어요.
만일 1억을 찍었다? 그럼 위에서부터 관심을 가지고 물어봐요.
수량이 몇개 남았냐? 이익은 몇 %냐? 오늘 토탈 얼마 나가겠냐?
배송 문제 없겠냐? 등등 모든 관심이 쏟아집니다.
MD와 판매자 - 이렇게 잘 팔리면 MD는 무조건 판매자에게 연락합니다.
특가 구성했는데 안 팔리면 서로 민망해서 연락도 못 하는데
만일 대박이 나면 흥에 겨워서 서로 먼저 연락해요.
즉, 담당 MD는 수량, 가격, 배송 현황 모두 체크합니다.
당일 핫딜이나 판매량, 매출액 높은 상품은 MD가 무조건 압니다.
만일 실시간으로 쿠폰이나 가격이 바뀐다? 100% MD가 알고 있습니다.
해결방안 - 쇼핑몰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MD를 조지자
G마켓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업체에 문의하라고 하겠지만
그럴 때는 당당하게 이렇게 얘기하세요.
"담당 MD도 알고 있었을 거 아니냐? 업체 관리 안 하냐?"
"하루에 3천개가 넘게 나갔는데 수량 체크 안하냐?"
"업체들이 잘못했어도 그 사실을 알고 있는 MD는 도의적 책임이 있지않나요?"
전개 - 사실 구매 취소된 게 다시 올 가능성을 적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고객센터에 ㅈㄹ하면 100% 태블릿 담당 MD에게 전달이 됩니다.
항의 건수가 많게 되면 위에 팀장이나 본부장도 담당 MD에게 한소리 할 겁니다.
왜냐하면 같은 영업팀이면 좋게 좋게 넘어가겠지만
다른 부서에서 컴플레인 나오는 것만큼 거슬리는게 없거든요.
태블릿 담당MD 1명 때문에 IT팀 전체가 마케팅이나 고객센터와 껄끄러워 지는 거죠.
효과 - 태블릿 담당 MD가 이지바이를 밀어주지 않게 됩니다.
MD가 쿠폰 안 넣어주고 광고 구좌에 안 넣어주면 죽어다 깨어나도 안 팔립니다.
그리고 담당 MD는 판매 수량이나 재고, 배송에 더 신경쓰게 되겠죠.
왜냐 위에서 까이기 싫으니까요. 매출 잘 나와도 CS 터지면 무조건 까입니다.
사실 당장은 구매 취소를 해결 할 수는 없겠지만 쇼핑몰에 항의를 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그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지금 당장은 해결도 안 되고 귀찮으실 수도 있지만 나중에 똑같은 피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그런 피해를 받이시면 쇼핑몰 고객센터에 전화 1통씩 해주시길 추천드립니다.
| 
등록안내
0
0
인생..멀리서보면희극,가까이서보면비극
기꾸
제가 그래서 CS 통해서 항의한 상태입니다.
Qoo10 CS center
큐텐 글로벌 입니다.
먼저, 해당 건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현재 판매자 확인 진행 중으로, 신속히 확인하여 안내 드리겠습니다.
고객님의 소중한 시간 양해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