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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주의 ㅜㅜ 호구예방차원에서 정보공유입니다.
토요일에 세탁기 오류 LE코드가 떠서 검색해보니
홀센서 문제더군요.
수리가 간단해보이고 부품도 팔길래 diy로 하려다가
as접수가 나을듯 하여 오늘 기사님이 오셨어요 코드확인하시고
돌아가는 모습확인하시더니 역시나 홀센서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네 알겠습니다 수리해주세요 하고 너무 옆에 있으시면
불편하실까봐 잠깐잠깐 확인만 가서하고 나와있었습니다.
그런대 조금후 깡깡깡 소리가 나길래 슬쩍보니 나사가 안풀리는지
육각볼트를 공구로 때리면서 풀계시던군요..
살짝불안해지기시작...
요 가운대 나사.
이유는 오류코드검색해보면서 분해할때 육각볼트가 부러져서
사설수리 하신 블로그를 봤었거든요.
이렇게ㅡㅡㅋ
역시나 기사님왈...센서도 문제지만 이게 부러져서 축쪽을 다갈아야한다고 수리비가 30~40만원 든다고 하시면서 부품준비 하는대로 다시 날잡고 연락주신다며 후다닥 가시네요?
부러진 나사는일부러 챙겨뒀어요
육각볼트 헤드부분도 많이 뭉개짐
그럼 그 수리비를 제가 지불해야한다는게 말이 안되자나요?
기사님 실수로 부셔진것을...그래서 다시 전화를 드렸죠
볼트 부러진건 기사님 실수아니시냐? 왜 그런대 그 수리비를
제가 부담해야하는거죠? 그랬더니 그볼트가 원래 잘 안풀려서
때리다 부러졌다고 얘기를 하시네요
그럼 제과실이나 고장문제가 아니니 나는 그수리비는 부담 못하겠다고 하니 그제서야 최대한 무상수리쪽으로 해주시겠다고 말씀하시네요...
그나마 젊은사람인 본인이니 검색도 미리해보고 그래서 미리 정보를 알고있었으니 안당했지
연세좀 있으신분들은 그냥 기사님들이 이것도 부러져서 수리해야겠어요 하고 청구하면 당할수밖에 없는 상황이겠더라구요.
본인들 실수를 고객에게 얼렁뚱땅 전가하려는
기사님들이 계신것같기에 다른분들도 조심하시라는
차원에서 후기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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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분들이 양심적으로 견적을 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게요...자신의 실수마져도 떠넘기려하니...불편하실까봐 피해있었는대 과잉배려였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