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다이슨 v8 플러피 헤파필터 모델을
롯데닷컴에서 예약발송 구매했습니다.
재고가 없다고 22일배송이라고 되어있더군요.
전 24일에 선물할 예정이라 주문했습니다.
6월22일...
혹시나 해서 홈피 방문합니다.
그랬더니 왠걸... 발송지연이랍니다.
구매자에게 전혀 통보 없었습니다.
문의글 남겼습니다.
"24일 꼭 필요하니 확인해달라."
그랬더니 발송지연이 될 것같아 그렇게 공지 올렸답니다. 26일까지 완료한답니다.
다시 문의했습니다
"늦어지면 안된다. 취소하고 다른 구매방법을 찾아야 할 수도 있다."
23일 오후4시
발송 완료되었다고 연락왔습니다.
3~4시간 후에 운송장번호로 조회 가능하답니다.
기다렸습니다.
깡통 운장 번호인지 자정이 넘도록 조회가 안됩니다.
발송완료 상태라 구매취소가 안됩니다.
혹시 한진택배 특성상 조회 안돠고 배송되는 경우가
간혹 있었습니다.
기다립니다.
24일 문의 다시 합니다.
"조회가 안된다. 확인해달라...오늘 도착 안되면 낭패다."
그랬더니 확인하고 27일 오후7시까지 답 준답니다.
25일까지도 조회가 안됩니다.
26일 답변이 왔습니다.
23일 늦게 물건이 들어와서 배송작업이 지체되었답니다.
그런데 발송완료는 23일 오후4시에 통보되었습니다.
이미 전 바보가 되어버린 후입니다.....
선물 받을 사람도 바보가 되었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더 바보가 되었습니다....
날짜에 맞춰서 선물할 것은 인터넷구매하면 안된다고
다시 한번 머리를 쥐어박으며 자책합니다.
송장번호만 미리 등록해서 구매취소 못하게 하는 꼼수에 화가 납니다.
오늘 경비실에 전했다고 택배기사한테 문자왔습니다.
분명 부재시 연락 먼저 달라고 했는데....
날도 더운데 짜증만 납니다.
롯데닷컴.. 한진택배... 다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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