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내 심지어 잘 때도 틀었는데 전기세가 1,2만원 정도 더 나와 와 이거 효자물건이네 했는데...
한가지 문제점이 자동청소 기능이 됐다 안됐다 하네요.
안될 땐 꺼서 다시 설정해도 안되고, 전원을 뽑았다 다시 켜도 안되고 껐다 켰다 수십번을 하는데 아주 약올라 죽겠어요. 자동청소로 건조 안시키면 그 유명한 곰팡이 냄새 날까봐 필사적으로 눌러요 ㅠ
오늘 as 기사분이 왔는데 한 3-5분 눌러 보더니 증상이 없어서 도움 못드린다고...가겠다고. 엥???
온지 10분만에????
원래 됐다 안됐다 그런다고 했더니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그럼 어떻게 해야 고치냐니까 증상 있을 때 as 센터에 전화 달래요. 지금 증상 있어서 as센터 전화해서 오신거라고.... 그럼 뭘 해줄 수 있냐니까...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된다고. 전화하면 오겠다고.
이게 몬 소리.
에어컨 키고 자동청소 안되서 as 전화하면 언제든지 바로 올거냐니까...예약이 없고 근무시간이면 온다고....언제 안될 줄 알고 그 때를 맞추냐고 5분 테스트는 너무 하지 않냐. 두세번 눌러보고 가는 건 아닌 것 같다니까 두세번 보다는 더 눌러 봤다고. 헉. 30분이고 한시간이고 좀 더 성의있게 테스트 해봐야 하는 거 아니냐니까 3분이건 한시간이건 안되는 건 안된다고. 그럼 어떻게 고치냐니까...as에 전화하라고.
헉.......
뇌혈관 터지는 줄.
증상이 안나와 어떻게 하지 못하는 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치만 됐다 안됐다 하는 제품을 겨우 5분 테스트에 이상 없다고 결론 내고 가는 건 삼성 고유의 테크놀로지인건가요? 게다가 납득하지 못하는 고객에게 응대하는 안일한 태도가 아주 기가 막히더라고요. as에 전화해서 오신 기사분이 as에 전화하세요....라니....
힘든 직업이겠지요. 제품 고장 불량에 성난 고객들을 응대하는 직업이니...그치만 가전제품이 그렇듯이 꽤 큰 돈 주고 구입한 물건이 속썩여 답답한 소비자에게 공감을 바라는 게 무리한 요구일까요? 제품을 고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도 성의있는 공감을 받았다면 이렇게 지치진 않을텐데요. 제품에 한번. as에 두번 좌절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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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켰다 껐을때는 자동청소 안하는거 같기도한데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