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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곳에 글을 쓰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뽐뿌를 추천해서 글을 올립니다.
LG 무상 AS 규정에 불만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LG OLED TV 55인치 (스탠드) 혼수용품으로 구입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큰 TV는 처음이고 고가여서 설치 후 건든적 없이
리모콘으로만 사용하고 생활을 해왔습니다. 그러고 10~11개월정도가 지났죠.
지금부터 약 2주전 외출하려고 거실을 지나다가 TV 패널이 앞으로 기우뚱하길레 왜 그렇지 하고 하단 스탠드 부위를 부니 TV와 스탠드바닥을 연결하는 투명한 플라스틱 연결부위가 균열이 가서 부러지기 전 상태였던 겁니다. 점점 앞으로 기울어서 손바닥으로 받치니 기달렸다는 듯이 뿌칵~ 거리면서 부러졌고 스탠드 바닥에 조여있던 나사가 다 풀려 있더라고요. 일단 쇼파 의자에 패널이 안다치도록 올렸놓고 약속된 외출때문에 나가면서 AS고객센터에 엔지니어 방문 신청을 하였습니다.
1년도 지나지 않아서 스탠드가 갑자기 파손되서 당황했지만 우선은 무상보증 기간이라고 판단해서 드디어 LG AS를 경험할 수 있겠구나! 했습니다. 일정 협의 자체는 약간의 불친절함(야간 배정을 해주겠다고 해서 기다렸더니 연락이 안와서 다시 연락해서 재 신청하고 주말 방문으로 변경)은 있었지만 AS만 깔끔하면 이해해야지.. 엔지니어 분들도 고생하니깐..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기다렸죠.
토요일 오전에 시간에 맞춰서 엔지니어분이 오셔서 TV 상태 보더니 이건 유료수리입니다. 라고 진단을 바로 내리고 무상으로 해드릴수 없다. 라고 하더라고요. 굉장히 멍해지면서 억울한거죠. 건든적도 없고... 1년도 안된 제품을 건든적도 없이 스탠드가 갑자기 파손됐는데 이게 제품 부속품에 하자나 결함으로 안보고 규정상 안된다고 하니.. 엔지니어분한테 머라할 수도 없고.. 대신 이번 상황은 컴플레인을 걸겠다. 라고 했어요. 2년이상 사용하다 이런 상황이면 옮기거나 시간이 지나서 파손되는 플라스틱 재질이구나 하고 그냥 이해할법도 한데.. (아무리 두꺼운 플라스틱 재질이라도 파손되는 재질이면 안써야되는거 아닌가요?) 암튼... 엔지니어분도 뭔가 미안했던지 부품 비용만 받고 가시더라고요. 미안하긴 했죠. 10만원 결재를 했는데 돈이 아까워서는 아닙니다.
그래도 이번 사례는 저와 비슷한 경우의 고객들이 발생하면 억울할 것 같아서... 컴플레인 신청을 고객센터로 바로 했고 이후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보는 관점은 증거는 없지만 초기 설치시 연결부위에 나사 조임이 불량해서 틈새가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서 작은 균열이 발생하면서 부러지는 사태까지 이어진것 같았거든요. 외부 압력을 가했거나 물건을 올려놓거나... (패널이 얇아서 물건을 올릴 수도 없습니다.) TV 를 손으로 막 움직여 본적도 없고요. ... 구차하게 이런얘길 하는건 고색센터 대장격이 분이 연락와서 하는 말이 화가나서 입니다.
몇일뒤 연락이 와서는 해당 사례는 자기도 스탠드 TV를 쓰는데 그런적이 없다. 그런 사례의 고객도 없다. 외부압력이 가해졌거나 물건이 올라갔거나 어떠한 행위를 했기때문에 스탠드가 파손된거다. 해당 제품의 스탠드는 파손될 수가 없다. 라는거죠... 자연파손이 안된다는 겁니다. 플라스틱 재질이 파손되지 않는 재질인가요? 쇠로 되서 구부러지면 모를까...
다시 검토해달고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결함이 있기때문에 파손된걸로 보이고 초기 설치 혹은 제품 자체가 가지고 있는 결함 혹은 하자가 이제 발견된거 아닌가 라고 항의를 했습니다. 유관부서랑 연결해서 확인 후 답변 주겠다고 하고 오늘 연락이 왔고.. 유관부서에서는 초기 설치와 자연 파손으로 보기 미비하다. 라는 답변만 하고 이런 말씀밖에 못드린다. 라고 하더군요. 책임이 없다.로 보이는데 또 그건 인정안하려고 하고.. 마치 고객 과실이다. 로 몰아가는 것 같은데.. 인정하기 힘들어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집에 아이라도 있던가 제가 혹여나 강하게 외부압력을 가해서 그랬다면 제가 참 할말없는 일이겠지만.. 앞으로 이 제품은 살짝 옮기기라도 해서 파손이라도 발생하면 무조건 제 책임이 되겠네요. (파손 된날 손으로 안잡았더라면.. 패널 파손까지 제책임이 되겠네요.)
유관부서랑 통화하고 싶다고 요청하고 연락을 기다리면서 글을 씁니다. 제 바렘은 LG 의 가전제품의 우수성이 있다면 제품 불량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하고 해결을 노력하는 모습도 보였으면 합니다. 무게가 있는 큰 TV 패널을 받치는 스탠드가 두껍지만 플라스틱 재질을 쓰는것이 잘 이해하기 어렵네요. 파손될 수 없다는 부품이 갑자기 파손되서 당황스러운데.. 플라스틱 재질로 해놓고 이런 부분은 왜 무상 수리 규정에 포함되지 않느지도.. 이해하기 어렵네요. (미적인 느낌때문에 쇠보다 약한 플라스틱 재질을 썻을까요?)
유관부서와 통화해보고 결론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소비자 고발센터에도 공식적으로 문의를 해보려고 합니다.
파손된 TV의 사진을 공유합니다.
제품명은
OLED55B7KW
입니다.
혹시나 저와 유사한 사례가 있으시거나 동일한 경험이 있으신 분.
또 비슷한 유형으로 문제를 해결하신 분.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여긴 악플같은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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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 as 는 현장기사님 재량이 필요한 부분이라 들었는데, 저런 파손은 기사님이 판단하기에는 좀 애매할 것 같네요.
아무튼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