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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7평짜리 원룸인데 고시텔마냥 화장실이 유리벽으로 방 안에 있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실제 생활 공간은 5-6평 밖에 안 되네요
이 구조 문제가 샤워하고 화장실 문을 닫아 놓으면 습도에 큰 변화가 없는데
이러면 화장실 안에서 물냄새+각종 물때가 엄청 생기더라구요(화장실 환기팬은 없는거나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샤워하면 항상 화장실 문 열어놓고 창문도 활짝 열어서 화장실 바닥이 바싹 마를때까지 둡니다
문제는 이게 봄, 가을까지는 괜찮은데 여름 습도 높을때, 비 올떄(+장마철), 겨울에는 아주 곤욕입니다
덜덜 떨면서 퇴근하고 따뜻한 물로 샤워해봤자 습기 빼느라 창문을 열어놔야하니
창문 열고 옷 껴입고 이불 속에서 습도가 내려가길 기다립니다
작년까지는 습도 신경 안 썼는데 창문쪽에 결로랑 창문 아래 벽지에 곰팡이가 올라오더라구요
아... 계속 창문을 열고 다닐수도 없고 일주일에 한번 빨래하는데 빨래를 방 안에서 널어야되니
빨래하고 샤워하면 방안 습도가 75-80 까지 올라갑니다 빨래도 잘 안 마르고 말라도 물냄새 나고
방 안이 다음날, 그 다음날까지 축축함이 느껴질 정도라 제습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찾아보니 위닉스 제습기가 가장 잘 팔린다고 하는데 좀 가격대가 있는편인데
제 경우 어느 모델을 사야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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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해도 화장실 문만 열어놓고 창문은 환기가 필요할때만 열어 놓아야하지 싶네요
화장실 문을 열어놓으면 건조한방이 습도가 적당해지는게 보통인데요
제습기는 저도 안써봐서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