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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7개월 전에 이사와서 안방에 있는 벽걸이 에어컨 설치한 후 그 자리 그대로 작년까지 잘 사용했습니다.
몇 일전에 너무 더워 에어컨을 켜 보았는데 찬바람이 안 나와서 인터넷에 검색을 좀 하고 사설 업체에 냉매를 보충하려고 전화를 했습니다.
접수가 되서 얼마 뒤 설치 기사님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제가 에어컨이 찬 바람이 안나오는데 가스가 빠진거 아닌가요? 그런데 가스는 빠지는 거 아니고 순환식인거 아닌가요?(인터넷 검색결과 빠지는게 아니라 관에 크랙이 가서 빠지는거랍니다 원래 에어컨 가스는 크랙이 안간다면 빠지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에어컨 냉매를 보충해야 하나요? 혹시 어디에서 샌다고 하면 그거를 확인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라고 물어보니 기사님꼐서는 4년동안 잘쓰셨다고 들었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저희는 가스 보충해드리겠다고하시며 일단 실외기가 잘 되는지와 실외기 바람이 잘 나오는지 확인하고 연락을 달라고 하더군요. 내일 오신다면서요
제가 외출중이라 저녁에 좀 늦게 연락을 드린다고 하고 종료 후 집에가서 실외기 작동과 바람이 잘나온다고 문자를 드렸습니다.
제가 뭐 만 물어보면 모르겠다고만 하셔서 여기서 약간 신뢰도가 떨어졌습니다만
인터넷에 워낙 대충하시는 기사님에 대한 글을 봐서 그런거 같다 생각하고 넘겼습니다.
다음날 아침이 10시가 되도 연락이 없어서 제가 먼저 연락을 드려 언제 방문하실지 물어보니 일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며 시간을 대략적으로만 픽스 해달라고 제가 계속 말을 하니 늦은 오후에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통화 종료 후 늦은 오후란 말에 6~7시 쯤 오시겠거니 하고 일보러 갔습니다.
그런데 대뜸 오후 3시에 안된 시간에 전화가 7통이나 와 있길래 전화해보니 갑자기 방문하신다면서 7분이면 도착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와이프와 아이만 있어서 걱정되긴 했지만 요즘 더워서 일이 바빠서 그런가 보다 하고 오시라고 했습니다.
저희집 실외기가 창문에 바로 밑에 앵글에 달려있어서 창문앞에 서랍장을 치우고 창문을 떼야 해서 제가 없어서 못 도와드린다고 통화로 말씀드리니 그런건 저희들이 합니다 라고 말씀하시더라고.
아 그래서 괜찮겠거니 하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마침 수원에서 서울 집으로 돌아가려던 참이라서 와이프와 계속 통화하면서 집으로 복귀하고 있었습니다
와이프가 통화로 기사님이 가스가 하나도 없대 라고 하셔서 제가 와이프한테 그럼 어디에 새는지 확인해 달라고 했더니 기사님이 음..잘..모르겠다면서 그냥 가스 보충해주시더니 시원한 바람이 나오네요 라고 하시며 관에 크랙이 생겼으면 빠르면 하루 이틀에도 가스에 빠진다는 겁니다... 일단 가스 새는거 확인은 안하시고 가셨다네요.
그래서 저도 일단 알겠다 시원한 바람나온다니 기사님이랑 통화해 보겠다고 하고 기사님한테 전화를 드려서 혹시 가스 새는거 어떻게 됬나요라고 하니 잘 모르겠다며. 일단 시원한 바람이 나온다며 잘 모르겠다고 일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고생하셨어요 혹시 내일 모레 중 가스 빠진거 같으면 연락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찬바람이 안나오는거예요......
당황했지만 어제 오셨던 기사님한테 전화를 드렸더니 자기는 가스만 충전하로 갔지 그거랑 상관없다 라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아무리 그래도 하루만에 빠지는거면 너무 한거 아닌가요? 제가 분명 세는데가 있는거 같다라고도 말씀드렸는데 하루만에 이렇게 빠지니까 좀 그렇네요
라고 하니 그 기사님꼐서 통화로 분명 저는 가스만 충전해드리러 왔다고 하는거예요...
그러면서 막말로 창문때는것도 때고 그냥 창문 두고 오는거 달아줬다고 하는데 얼마나 열받는지 그렇다면 혼자사는 여자분들은 창문뗴고 에어컨 기사님 기다려야 하나요? 그것도 수리비에 포함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닌가요 라는 생각이 퐉 들더라고요
실랭이가 계속되면서 그 기사님은 4년전에 설치한 기사님보고 설치 잘못했으니 AS해달라고 해라 나는 가스 충전하로 왔다라고만하는....
저는 분명 방문 전에 가스가 새는걸 확인주십시사 말씀드렸고 그것에 대해 관에 가스가 샌다면 교체 또는 재설치 해야합니다 그러므로 충전외에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기사님 고로 전문가꼐서 말씀해주시고 저도 그것에 정당하게 지불하려 했는데
적어도 어제는 가스 충전을 하러 오셨더라고 바로 다음날에 가스가 샌다면 그렇게 대처해야하는거 아닌가 싶더라고요..
믈론 저도 언성을 높이며 통화는 했지만 나는 가스충전하러 왓으니 상관없다 4년전 기사 불러서 As해달라고 해라 오라고 해도 나는 안가다라는 그 기사님의 통화에서 기분이 너무 나쁘더라고요
이후 제가 수리접수 했던 전화번호로 전화해서 그렇게 됬다 하니
저같은 사람을 처음 봤다고 하면 제가 큰소리로 이야기하니 접수하는 여자분꼐서도 저한테 웃기사람이라며 큰소리로하는데.. 하 말이 안통해서 끊었네요
돈 5만원 버린다고하면 버리는 거지만 또 에어컨 수리 접수하는데 몇 일 걸릴텐데 이더위에 짜증이 솟구치네요
이거 제가 잘못 생각하는건가요?
에어컨 가스 충전하는 기사님께선 그냥 충전만 해주시면 끝인건가요.? (에어컨가스는 순환식이고 그게 샜다면 당연히 크랙이 가 있다는걸 기사님께선 안다고 합니다 근데 그게 한달이고 여름 한시즌이고 빠지는 속도는 제 각각이라는 글을 찾아 보니 가스 충전하고 새는걸 알면서도 그냥 충전만 딱하시고 가신 기사님의 행동과 제가 크랙을 확인해주시라고 했는데도 그냥 가셨다는게 화가 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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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사다리
한달만에 또 세서 a/s신청 넣었네요
동네 에어컨 수리하는곳에 맡기지 마시고,
에어컨 구매한곳에 a/s 신청 넣어서 하세요
그래야 저런식으로 문제가 생기면 본사에 컴플레인이라도 걸지요
안그래도 와이프가 그렇게 말해서 그럴껄했네요..
내년에 이사가서 올해만 쓰고 이사가면서 새 에어컨 사야지 했는데 하루만에 이렇게되니..어이가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