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정수기 냉장고 너무 황당해서 눈물나요 혹시 봐주실 수 있을까요?1

안녕하세요 뽐뿌님들 제가 이렇게 큰 가전제품을 구입해본게 처음이고 이런 문제를 직면해본게 처음이라 잘 몰라서요.. 

객관적인 의견을 들어보고싶어서 이렇게 글 올려봐요ㅠㅠ 말씀 부탁드려요..

제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올해 처음 오래쓰고싶은 마음에 백색가전은 엘지라는 뽐뿌글을보고 정수기 냉장고를 구입했는데요

구입한지 2달이나 됐을까 인테리어때문에 집도 거의 비어있어서 사용도 별로 안했는데 토출구에 스크래치가 많이나서 문의를 했더니 

기사님이 직접 방문해서 확인하셔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당시에 에어컨도 문제가 있었는데요 동일 기사님이 수리하신다고 하시길래 시간도 그럼 얼마 안걸리겠지 그리고 당연히 토출구만 교체할거라 생각했는데

기사님께서 아예 정수기 부품을 가져오셔서 교체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구입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걸 교체까지해야하나싶어서 속상했지만 기사님께서 그렇게 한다고 하시니 그러려니 했어요

그런데 기사님이 이 모델 잘 모르는 제품이라수리 못하시겠다고 다음에 잘 아는 다른 기사분이랑 오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니 제품도 잘 모르시는분이 어떻게 수리한다고 오신건가 싶었는데 잘 아는 기사님이 또 오신다고 하니까 바보같이 그냥 안한다고할껄 알겠다고 했죠...

그리고 두분이서 또 방문하셨을때 전 믿고 들어가서 일하고있었는데 망치로 쾅쾅 내리찍는 소리가 들리는거예요..... 

전 설마 설마 했는데 정수기가 안빠진다고 공구로 찍고 힘으로 잡아빼고 거진 한시간을 두분이서 낑낑대며 빼려고하셨는데 

결국 교체도 못하고 정수기도 새 제품을 주문해야 한다고 주문도착하면 연락주겠다고 하시고 가시더라구요 아니 그럼 이번에 가져온 부품은 뭐지? 싶고

또 상식적으로 가전제품 더군다나 정수기는 센서도 더 민감한 전자기계인데 저렇게 찍어대면 어쩌지 불안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정수기부분은 당연히 망가져있고 

저 무거운 냉장고가 틀어져 옮겨져서 싱크대 서랍은 열리지가 않아서 혼자 낑낑대고 옮기려고하니 꼼짝도 안하더라구요 

거기다 냉장고에서 안나던 이상한 소음도 계속 크게나구요

너무 속상하고 새제품이 저렇게 되니까 화남을 떠나서 그냥 체념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정확히 한달이 되고나서 기사님한테 주문한 부품이왔다고 연락이 왔는데 그때부터 속에 있던 속상함이 터져서 냉장고 볼때마다 화나구요 

엘지에서 제품 교육도 인지가 안된 기사님을 보내서 다 망가트리고 수리를 해준다는게 황당하고

또 지금 수리한다고 몇 년 쓰다가 수리기간 지나서 또 이상생기면 제 책임이 될거같아서 생각만해도 또 스트레스에 환불받고싶다고하니

환불은 안된다고 소비자보호원에서도 환불 불가라고할꺼라고 못박더라구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냉장고 소음 매일 듣자니 그냥 내다버리고싶은 마음까지 들어요ㅠㅠ 

지금 제가 너무 감정적이기만 한거라면 뽐뿌님들 객관적으로 말씀 이해하고 받아들이려구요ㅠ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답글 좀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