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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형 에어컨을 기다리면서 컬쳐도 충전해놓았는데..
지옥 빅스에서 아예 물품조차 없길래 망했다고 생각하고 H몰에 구입할까 고민중이었습니다.
이게 왠일..원가를 부풀리긴 했지만 빅스쿠폰적용으로 풀렸고 결국 파세코 2세대를 질렀습니다.
주문 다음날 빨리 받으신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오늘 받았습니다.
다만 문제가 발생한 게 창틀 거치대를 설치후 에어컨 본체 아랫부분을 걸치고 위쪽을 밀어서 체결 하려하는데
제대로 본체가 들어가질 않고 위 턱에 턱턱 막히더군요. 계속 밀어봐도 들어가질 않길래 위쪽 틀을 좀 벌리면서 힘주니 들어가긴 했는데 본체 위쪽 기스가..;;
어쨌든 밀어넣으면 에어컨에 있는 후크와 거치대에 있는 고정 브라켓이 체결되며 '딸깍' 소리가 난다고 하는데 제것은 아무리 밀어도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세게 밀어도 고정이 안되어서 대충 드라이버로 체결하고 가동해봤더니 제품에는 문제가 없네요.
구입하신 다른 분들은 혹시 윗턱에 걸리는 느낌없이 잘 들어가던가요? 딸깍 소리도 제대로 나구요?
일단 교환요청을 해놓긴 했습니다.
간단한 후기는..
몇년 전에 10~20년은 돼 보이는 LG 창문형 에어컨을 여름 한철 써보았는데 그 뒤론 쳐다보지도 않았었습니다.
당시 제가 느낀 가장 큰 문제는 소음보다 컴프레셔가 돌아가며 발생하는 진동이 '웅~웅~'거리며 방 전체를 울리게 하고 건물전체에 울려서
혹여나 아랫집 윗집에서 찾아올까봐 가동할 때마다 조마조마해서 아주 더운 낮에만 켜고 잘때는 켤 엄두를 못냈어요.
그에 비하면 파세코는 발전한 게 느껴집니다.
소음과 진동은 주관적인 것이지만 제가 느끼기엔 진동은 거의 없다고 느껴집니다.
다만 뽐뿌와 타 사이트에서도 이슈가 됐던 것처럼 고주파음이 거슬릴 수 있습니다.
벽걸이나 선풍기 정도의 조용함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이전에 창문형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조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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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후기
기사분이 오셔서 보자마자 플라스틱 후크 부분이 튀어 나와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에어컨을 해체해서 플라스틱 후크 부분 주변의 철판을 더 안쪽으로 들어가게끔 두드렸습니다.
그러고서 다시 체결해 봐도 안된다고 그냥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준다고 하고 갔습니다.
다른 분들께서도 꼭 as신청해서 증상 말씀하시고 꼭 수리/교환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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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버전 후기 보니 에어컨 컴프레셔 진동 때문에 시간 지나면 나사가 조금씩 풀려서 조여줘야 한다는 걸 보았는데..
그렇다면 나사만으로 버티는 건 좀 위험하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