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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코스트코에서 tcl c716 tv 10월말 주문합니다.
한동안 연락이 없다가 11월 13일 금요일 5시에 연락옵니다.
16일 월요일 방문 설치 예정..
맞벌이라 집에 아무도 없으니 걍 23일 연차를 사용할것이니 그날 와 달라..
20일 전화 옵니다.
23일 월요일 오전 9시 설치예정..
순간 당황..;; 오전 9시 병원 진료 예정이니 시간 좀 늦추면 안되냐고 하니
자기 스케줄 때문에 안된다고 함.. 그래서 어필을 하니 짤 없는 단호박.. 하~~..
그럼 24일 내일 오전 가능? 오케.. 하길래 회사로 전화해서 또 연자를 냄.
오늘 오전 9시 다시 전화옴. 배송기사 왈 물류센터에 물건이 없다.
이건 뭔 소리..? 2차 당황..;;
그럼 내일도 못오냐? 했더니 내일 되어보아야 한다고 함..
그럼 언제 되냐? 했더니 약속 못한다고 함..
뭔 이런 황당한..
코스트코 콜센터 연락함.
미안하다면서 알아보고 전화를 준다고 함..
내가 내돈 내고 물건사는데 물건 파는 업체 때문인지 배송 업체 때문인지
갑질을 당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뭔 이런 개 같은 경우가 있는지..
지금 멍~~ 하게 있습니다..ㅜㅜ
반 백년이 넘게 살아오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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