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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생각보다 저와 같은 일을 겪은 사람들이 있어 저도 적어봅니다.
작년 9월 경에 사용하고 있던 55인치 구형 티비가 갑자기 HDMI 포트가 전부 인식되지 않아 메인보드를 교체했습니다.
교체하고서도 동일 증상이 나타나 1회 더 교체를 받고 올해까지 사용하고 있었는데 1년2개월 정도 지난 엊그제 똑같은 증상으로 나가버렸네요...
저 같은 증상을 보여 소비자들이 궁여지책으로 메인보드를 히트건이나 오븐으로 구워서 해결한 얘기가 엄청 많을 정도로 고질병 인것 같습니다.
납땜이 불량해서 고온으로 살짝 녹였다가 다시 굳히는 원리로 해결되는 것 같았는데요.
고객센터에 엘지를 믿고 신품보드로 교체 한 것인데 1년2개월만 에 나갈 걸 누가 예상하겠냐고했더니 이미 보증기간인 1년이 지났고 1년 뒤에는 규정 상 고장나도 어쩔 수 없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합니다.
규정은 이해하지만 대기업이니 믿고 구매한 건데 새제품이 1년만에 똑같은 이유로 고장날 거라곤 생각도 못 했다고 하니 죄 없는 상담원만 미안하다고 하길래 관련부서에 꼭 이야기 남겨달라 하고 끊었습니다.
개인 경험차겠지만 삼성 서비스에서는 오래 된 어머님 핸드폰 조차도 최선을 다해서 뭐라도 해주겠다는 느낌을 받았고 실제로 어떻게든 해결을 해주시던데 엘지는 구매하고 1년이 지났고 의무가 사라졌으니 남 일이라는 식이라 좀 당황했습니다.
티비 수리를 했으니 오래 쓸 생각으로 올해 초 신혼가전 살 때 티비 빼고 공기청정기 냉장고 워시타워 스타일러를 전부 엘지에서 구매했던 거였는데...
그 때도 엘지라서 삼성대비 비싸도 구매했는데 1년 지나면 바로 고장날 수도 있는 제품을 거의 몇백만원어치 샀다는 게 좀 걱정이되네요. 아니면 티비라도 안 산게 다행인가 싶구요...
어찌되었건 엘지 티비 고장났다면 그냥 다른 회사 제품으로 새로 사시는 게 나을 듯 합니다.
기업 이미지와는 다르게 신품으로 수리해도 너무 빠르게 재고장납니다. 소비자의 예상과는 다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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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화재 보험 만원짜리에 5대나 6대 가전제품 고장 보상있아요 파손이 아니라 고장일때 자기부담금 2만원이면 200만원 한도까지 수리비 나와요 너무 스트레스 안받고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현대해상인데 주택화재보험 다고만고만 할겁니다 저도 이번에 안방티비 백라이트 나가서 수리하는데 60-70예상하길래 약관찾아보니 있어서 2만원에 깔끔히 수리했네요 구매 7년안쪽 제품이면 됩니다
@아아아아악앜
Kb는 품목은 많아지고 수리비 한도는 낮췄네요 자신에 맞는거 잘 찾아보세요 ㅎ
@아이뻐대란 대부분 100만원이구, 이제는 만원대 보험상품은 안나오나봐요;
아직 아파트가 등기전이라 상세 조회는 안되구 삼성에서 해보니 2만8천원 나오네요 ㅎㅎ
보통 금액대는 어떻게 산정하시나요? 집값보증을 최대로 해야하는지...그런부분을 잘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