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정리하면

1 그르륵 그르륵 소리가 나서 물을 2~3일에 한컵씩 줘야한다

2 음식물이 낙엽처럼 마른다

3 쉰내가 나서 부엌에서 쓸수가 없다

물론 분해되는것도 있긴하겠지요

그런데 그냥 낙엽처럼 마르는것이 훨씬 많습니다

심지어 밥알도 말라요

처음엔 자꾸 그르륵 그르륵 소리가 나서보니 매뉴얼에 물을 한컵 넣어주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물을 한컵 줘도 이틀만에 소리가 또 나서 거의 2~3일간격으로 물을 한컵씩 줘야합니다

그리고 사용한지 2주가 되어갈때 낙엽같은걸로 거의 가득차서 낙엽을 건져내줬습니다

2주마다 계속 건져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쉰내가 많이 납니다

부엌에서 쓰다가 냄새가 나서 베란다로 옮겼는데 베란다 문열고 나가면 밥 쉰내나 걸레 쉰내같은 냄새가 가득차있습니다

이걸 사람들은 집안에서 쓴다고 하니 냄새가 나는게 정상은 아닌듯합니다

제품은 캐리어제품이고 구매한지는 두달약간 넘었습니다

일단 처음 썼을때 매뉴얼대로 물만 넣고 24시간 돌렸고

그 후로 탄수화물 위주로 밥과 식빵만 5일동안 주었습니다

그리고 음식물을 조금씩 주기 시작해서 10일째부터 일반적으로 나오는 양을 모두 주었는데요

이정도면 초반에 미생물 키우는 작업을 잘 했다고 생각하는데

분해가 영 안되네요

그런데 더 답답한건 고객센터입니다

혹시 사용방법이 잘못된것인지 

애초에 미생물 상태가 안좋은것인지

아니면 온도가 너무 높아져서 자꾸 마르는것인지

아니면 제습기능이 꺼져있는데도 자꾸 작동되서 마르는것인지 확인차 통화를 원한것인데

이 상황을 고객센터에 얘기하니 접수를 네번이나 하고 나서야 담당자와 통화할 수 있었고

담당자 어디서 구매했느냐

나 어디서 샀는지에 따라 물건이 다르냐 그게 왜 중요하냐

담당자 물건은 정상이다 그럴 수 있다 그럴 수 있다는걸 판매자에게 고지받지 못하였느냐 그렇다면 판매자 책임이니 판매자와 조치를 취하라

나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 이게 정상이라니 정말 이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냐

그리고 왜 판매자에게 책임전가하느냐

담당자 정상이라 해줄 수 있는게 없다

라고 하네요 그래서 기술 직원 연결해달라 해서 통화했는데

기계적으로..

소리가 나면 물을 넣으시면 됩니다

마르는것은 정상입니다

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Ai와 통화하는것 같았습니다

하.. 다른분들은 어떻게 사용중이신가요?

2주정도 되었을 때입니다

두달정도 되어갈때입니다

중간중간 건져내어서 쓰다가 통째로 걸러내려고 채로 쳤습니다

두달만에 이만큼의 찌꺼기가 나왔습니다

중간중간 고양이 화장실 뜰채로 계속 건져줬는데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