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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금액은 아니지만 19년 12월에 구입한 와인셀러가 주말에 팬쪽이라고 해야되나요. 뭔가 울리는듯한 소음이 나서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했어요. 화요일 기사님이 방문하셨고 뒤쪽을 분해 후 팬 부분 먼지를 제거하시면서 딱히 먼지도 없는데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수리비가 어느정도 나오면 그냥 수리는 안하겠다고 의사를 표현했는데요. 아마 모터팬 쪽 문제인 것 같다. 수리비는 6만원 정도 예상하는데 수리를 하든 안하든 출장비가 발생하니 수리를 하시는게 어떠냐고 하시길래 저도 사용한 기간도 그리 길지 않고 동의하는 부분이라 기사님께서는 부품이 들어오면 연락 주시겠다고 하셨어요.
오늘 연락이 오셔서 방문을 하셨는데 달려있는 부품과 달리 크기가 작은 팬을 들고 오셔서 자재과?! 쪽에 다시 전화를 하시고 팬만 교체하기는 어려운것 같다. 아쎄이로 교체를 진행하셔야 될 것 같다고 하셨고 금액은 15만원 정도 예상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그 정도 금액이면 수리를 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렸고 추가적으로 팬은 단순히 커넥터만 연결하는 구조로 보이는데 어찌 팬만 교체가 안되고 아쎄이로 통으로 교체를 해야되냐고 여쭤봤고 팬에는 메이드인 차이나라고 적혀 있었고 제품 생산시 업체에 부품을 받아서 조립을 해서 그렇다는 답변을 들었어요.
소비자입장에서 가격이 그리 나가는 제품은 아니지만 어떻게 제품이 그것도 엘지가 3년도 사용못하고 기계가 가버리냐고 말씀을 드리기도 했는데요. 기사님께서는 수리절차에 있어서 본인의 잘못도 있다고 말씀하시고 수리취소로 진행해서 출장비는 받지 않으시고 마무리 되었어요.
결론적으로 해당제품은 껍데기만 바꿔서 현재도 오브제 와인셀러로 판매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제품의 권장사용기간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제품으로 인해 다른분들이 피해를 입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적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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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전이 이런식으로 많이 나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