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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옆단지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습니다.
단지내 어린이집이 티오가 꽉 차서 대기 걸어두고 그다음으로 평이 좋은 어린이집으로 갔는데 잘 적응하고 잘 갑니다.
문제는 저희부부는 출근하고
어머니가 케어해주셔서 등원 하원 하시는데
거리가 좀 있다보니 비오거나 눈오거나 춥거나 할때는
아버지 차를 타고 등하원했는데 그러다보니 딸램도 차타고 다니는게 좋은지 아버지 일있어서 못오는 날이 있으면 유모차 안탄다고 어머니에게 엄청 투정을 부린다고 합니다 ㅠㅠㅋㅋ
할아버지랑 안친한데 차타기전에는 가서 껴안고 애교부리다가 하원하고 차에서 내리면 할아버지한테 아니야 아니야 시전... ㅠㅠ
3월에 같은 단지내 순번이 와서 어린이집 옮기려고 합니다.
어머니는 현재 다니는 곳에 적응을 잘했는데 옮기면 적응 못할까 노심초사하십니다..
1. 현재 어린이집
장점 : 아기가 잘 적응함. 선생님들 친절함.
단점 : 집에서 거리가 멀어 등하원의 어려움, 마스크를 안쓰고 생활함
2. 옮길 어린이집
장점 : 국공립어린이집, 집에서 가까움(지하주차장으로 이동가능), 마스크쓰고 생활함
단점 : 잘 적응하련지 여부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선배님들 어떤 선택이 나을까요?
딸램이 성격이 좀 있는거 같아요 떼도 쓰고ㅠㅠ
잘 적응할수 있을지.. 너무 걱정입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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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0개월이면 친구라는 개념이 희미할때입니다.
제 아들이 37개월인데 아직도 친구보다는 가족에 관심 많습니다.
지금 다니는 어린이집에 지후라는 애기가 잇는데 매일 지후지후 이래서 더 마음이 아프네요ㅠㅠㅋㅋ 국공립 보내는게 나은 판단이겟죠? 조언 감사합니다..!!